'하늘 아래 두개의 태양은 없...있다?! 세계가 주목하는 테니스 천재 '강산'은 전학 첫날 테니스를 그저 취미로 즐기는 '주신이'를 만나게 된다. 가벼운 마음으로 신청한 대결의 결과는 '강산' 인생의 최대 굴욕적인 패배. 타고난 재능으로 무패 행진을 거듭했던 '강산'의 오만한 콧대는 산산조각이 난다. 설욕을 다짐한 '강산'의 '주신이'를 향한 집착은 날이 갈수록 커지는데... 힘과 스피드로 상대를 짓누르는 파워 테니스 플레이어 '강산', 그리고 지략과 컨트롤로 상대 약점을 파는 '주신이'! 전혀 다른 색깔을 지닌 두 명의 천재가 만났다! '1년 뒤 그 날'의 있을 시합에서 과연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