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학의 천재 중의 천재로 태어났다. 신의 요구를 들어주면 나도 신으로 만들어준대서, nn번이나 환생을 거듭했는데! 완벽한 신의 음료를 만들 때까지 그만둘 수 없다니... 이건 사기 계약이야. 결국 나는 이번 생에, 파업을 선언했다. 나 못 해! 아니, 일 안 해!!! 분명 그랬는데. “나는 너에게 기대를 걸고 있단다.” “뉴, 뉴냐!!” 삭막한 가족 관계가 좋아지질 않나. “취익! 고, 맙다.” 여기저기서 감사 인사를 받지 않나. 거기다. “불초한 제자가 오랜만에 스승님을 뵈어요.” 내 첫 번째 제자이자 마지막 제자 놈까지 나타났다. 저놈 왜 안 죽었지?
여주인공이 되었다. 그것도 특별한 힘을 지닌 강하고 아름다운 여주인공 '엘리사벳 릴리'. 하지만 꽃길까지 가는 길이 너무나 험난하다. 노예로 부려지다 세뇌당하고 학대당하고……. 그런데 원작에 나온 여주인공의 고난은 아직도 한참 남았다. 이러다 남자주인공을 만나기도 전에 죽겠어! 결국 그녀는 결심했다. 조연인 성격 나쁘고 위험한 마법사 '아쉐로트'의 손에 구해져서 원작을 바꾸기로! 그런데, "좋아, 내가 키우지." "진심이야? 아쉐로트 네가 아이를 키운다는 게 뭔지는 알아?" "식생활 전부를 책임지고, 교육시키고, 안전하게 보호하고, 결혼하겠다 하면 남편을 철저히 검증해 없애 버리고……." 아니야! 그거 아니야! 지금 엘리사벳 릴리는 나쁜 마법사를 길들이는 중♬ #로맨스판타지 #빙의 #성격파탄남주 #육아 #마법사 #능력녀
"개를 부러워하기는 했지만 진짜로 개가 되고 싶었던 건 아니라고!" 야근은 물론이고 연봉이 박봉인 것도 모자라 이제는 삭감까지? 최악의 날을 보내고 퇴근을 하던 그날 우미는 길 잃은 강아지를 만나게 되고 바로 주인을 찾아주려고 하지만… 주인이라고 등장한 사람이 밖에서는 절대 보고 싶지 않은 회사 대표님이었다? 차갑고 깐깐하기로 유명한 대표가 자신의 강아지에게는 한없이 상냥한 것을 보고 놀라게 되고. '내 신세야... 차라리 나도 강아지였으면 좋겠다.'라고 부러워 하며 잠이 들었던 그날 저녁. 그리고 눈을 떠보니 보이는 것은 말캉한 젤리 발과 단단한 남자 가슴? "멍??????"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