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다는 장점밖에 없는, 아무것도 없는 인간 연지화. 아이를 구하기 위해 몸을 던졌다가 죽어버렸다. 모든 게 끝났다 싶었는데……. "여기가… 대체 어디야?" "그러면, 오늘도 즐거운 사후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곳이 저승이라고? 더군다나 아직 죽을 시기가 아니라며 되돌려 보내려는 순간. "자, 잘못 본 건가??" "어, 어… 저럴 수 있나?" "마, 말도 안 돼! 염라 후보는 이미 다 뽑혔다고! 이건 오류가 분명해!" 염라 시험의 마지막 후보란다. "네? 기, 기권은 없나요?" "없습니다." ……. '차라리 다시 죽여라.'
이 세상에는 개, 고양이, 토끼, 호랑이, 여우가 존재한다. 모든 것은 아주 예전부터 정해진대로 변함없이 이어져왔다. .... 정말로 변함없을까. [뮤턴트] 이 세상이 외면하고 따돌려 온 '혼종'. 자신들의 상식을 지키기 위해 외면했던 자들. '규칙'을 벗어난 존재들. 섞인 존재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춘향이의 향단이 같은 삶을 살다 교통사고를 당한 미향, '이번 생은 그렇게 살지 않겠어!' 다짐한다. 하지만― 왕비의 운명을 지닌체 빙의한 친구, 시연을 맞닥뜨리고 한계를 느낀 데미안은 새로운 다짐을 한다. '로맨스가 안된다면 다른 쪽을 노리겠어. 난, 여성 최초 재무대신이 되겠어!'
짝사랑하고 있는 상대가 나를 짝사랑할 확률을 얼마나 될까? 1년을 바라만 보며 세연을 짝사랑한 진선, 그리고 그런 진선을 남몰래 짝사랑하던 세연. 서로의 환상 때문일까, 접점이 생길수록 애정과 함께 오해도 쌓여가는데...! 이 둘, 무사히 맞사랑할 수 있을까요? 로맨틱 코미디 [비밀스러운 짝사랑]!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