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류 인생을 살아가는 모자란 반푼이 이묵. 그는 상납 관계에 있는 무림 문파에게 당해 생사지경을 오가게 된다. 그때 마침 광독을 만나 살아남고, 놀라운 신체개조과정을 거쳐 무림 문파를 상대하다가 문파의 뿌리인 화산에게 추적당한다. 결국 광독이 중얼거렸던 말을 떠올리고 기련산으로 유령 신마의 무공을 취하려 떠나게 되는데.. 몇 년 후,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초월적 존재로 돌아온 이묵. 화산에 향한 그의 미친 강호가 시작된다!
이 작품은 독립운동가 조명하 의사의 일대기를 다룬 작품이다. 조명하(趙明河) 의사(義士)는 유년시절 아버지에게 조국의 수난사를 들으며 조국애를 일깨우며 자란다. 조명하 의사는 일제처단만이 조국독립의 길을 앞당길 수 있다고 다짐, 구체적 실행 계획을 세우고 침략자의 본거지 일본으로 건너가 직접 천황을 처단하고자 일본으로 잠입하나 여의치 않아 중국 상해로 가서 김구선생을 비롯 독립 운동가들과 같이 합류하여 독립투쟁을 이어나가려 상해로 가던도중 타이완 (대만)에 잠시들른다. 그러나 뜻밖에도 일본천황의 장인 황족인 육군 대장 구니노미야 구니요시(久邇宮邦彦)가 특별검열사로 타이완에 파견되어 주둔군을 검열한다는 소식을 신문을 통해 알게 되었다. 1928년 5월 14일 오전 9시 50분, 타이중(臺中)시 대정정 도서관 앞에서 행렬하는 차에 올라가 구니노미야를 척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