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정 고등학교 2학년, 훈훈한 외모에 적당히 날티나는 남학생 이솔. 미술관 현장학습에서 이솔은 옆 반 여학생 송이도를 만나고, 첫눈에 반한다. 연애가 제일 쉬웠던 이솔은 평소 하던 대로 송이도에게 냅다 고백하지만, 송이도는 이솔의 정제되지 않은 언어를 듣고 일주일 안에 '자신이 제안한 방식대로' 말할 수 있다면 이솔의 고백을 받아들이겠다고 대답한다. 일주일 후 이솔은 제대로 된 고백에 성공할 수 있을까? 생각조차 ‘밈’으로 하는 이솔, 정돈되지 않은 말이 힘든 송이도의 본격 ‘언어’ 로맨스 코미디!
"내가 겪었던 지옥, 똑같이 돌려줄게." 끔찍했던 과거로부터 도망친 승규는 유명 광고 회사 팀장이 되어 과거를 숨긴 채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그의 앞에 자신의 인생을 파멸시켰던, 빚더미에 떠밀려 나앉게 만든 민이 신입사원으로 들어온다. 보란듯이 잘 살고 있는 민을 보며 승규는 복수를 결심하고, 민이 사랑하는 여자 영조에게 계획적으로 접근한다. 그것을 알 리 없는 영조는 상사인 승규의 저돌적인 대시와 매력에 점차 빠져들게 된다. 그 모습을 모조리 지켜본 김민은 승규에게서 영조를 떼어놓기 위해 승규의 과거를 파헤치기 시작하는데… 거짓으로 뒤덮인 복수극의 승자는 과연 누가 될 것인가?
재벌가의 입양딸 아린은 새엄마를 향한 뒤틀린 애정을 품고 있다. 성인이 된 후, 우연한 사고로 자신에게 발칙한 능력이 있음을 깨닫는 아린. 능력을 사용해 새엄마의 관심을 끌어보려 하지만, 새엄마가 아닌 의붓오빠들이 아린을 원하는데... 재벌가 '레어 문' 일가를 뒤흔드는 위험한 입양딸. 그녀의 뒤틀린 붉은 로맨스!
인간의 음식에 매료된 악마 쿼터, 사고로 흙수저 인간에게 빙의하다?! 능력을 모두 잃고 인간 의 몸에 갇힌 악마는, ‘낮은 등급’ 인간의 삶이 지옥에서의 삶보다 질이 떨어지자 ‘높은 등급’ 인간이 되기로 결심한다. 한 편, 국내 최고의 대기업 에선 학력과 경력을 보지 않는 특별 신입 사원 채용이 열리고, 악마는 식품 사업의 말단 직원으로 입사하는데… 회사원이 된 악마는 무엇을 얻어가고, 주변 인간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까? “인간처럼 생각해서 정답이 안 나올 땐, 악마처럼 행동해. 회사는 그걸 더 좋아할 거야!” 세상의 부조리함을 위트 있고 날카롭게 파고드는 판타지 드라마!
"사모님께, 남자가 있는 것 같아요" 청담동 탑급 피부과 대표 원장 차한주와 아름다운 캔들 디자이너 유예리, 이 선남선녀는 짧은 시간에 완벽한 커플이 되어 결혼한다. 하지만 채워지지 않는 아내의 비밀스런 욕망을 위해 한주는 위험한 선택을 하고, 그들이 이룬 '완벽한 가정'엔 점점 금이 가기 시작하는데…
끊임없이 연애하는 드라마 퀸 '여주' 연애에도 이성적인 리얼리스트 '미소' 하나의 사랑을 지키려는 4년 차 커플 '호연, 완벽한 한 사람을 기다리는 23년 차 솔로 '선' 절친한 친구 사이인 넷은 졸업을 앞둔 대학 4학년. 새 학기 시작과 함께 네 친구들 앞에 복학생 진호 선배가 나타난다. 군대에 간 남자친구를 기다리는 여주는 선배만 보면 자꾸 마음이 흔들리는데… 개성 강한 네 명의 친구들이 펼쳐내는 울고 웃고 사랑하는 캠퍼스 라이프. 당신의 연애는 어떤 모습인가요? 당신에게 연애는 무엇인가요?
5년째 연애 중인 고지원. 남들 눈에는 안정적인 연애로 보이지만 사실 지원은 친구들에게 말 할 수 없는 고민거리를 안고 있다. 그것은 남자친구와의 시들해진 ‘관계’. 애써 외면하며 관계를 지속해가는 지원의 앞에 고등학교 동창인 박한나가 나타난다. 고등학교 때와는 180도 달라진 화려한 연애 칼럼니스트의 모습으로. 흔들리는 우리의 관계, 지금 당신의 관계는 괜찮은가요?
‘그’를 아주 오랫동안 짝사랑해왔다. 하지만, 그에게 하연은 여자가 아니었다. 좋게 봐야 같은 동아리 후배, 더 나아가서는 같은 직장에 다니는 여자애. 그냥 그 정도. 그랬던 그가 결혼을 한다? “선봐서 곧 결혼할 거야. 되도록 이른 시일 내에.” 모르는 여자와의 계약 결혼을 할거라는 남자의 말에 하연은 오랫동안 간직했던 감정을 억누르지 못했다. “꼭 하셔야 한다면…. 저랑 해요, 그 결혼.” 서투룬 유혹, 남자의 단단한 등에 매달려 뜨거운 입술을 겹쳤다. 발칙한 후배의 도발. 선배는 화를 낼까. 아니면 미쳤다고 비웃을까. 그러나 남자의 입에서 나온 말은 예상외의 것이었다. “할 거면 제대로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