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그룹 [우노 에프엔씨] 회장의 차남 '강태헌'은 회사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고, 싫어하는 사람이 없는 완벽한 남자였다. 나, '강이채'의 엉덩이를 만지기 전까지는. "제 앞에서 그렇게 다정한 척, 매너 있는 척 하지 않으셔도 돼요. 저는 팀장님이 어떤 사람인지 다 알고 있으니까요!" "내가 어떤 사람인데요? 남의 엉덩이나 만지고 다니는 인간이었다는 것을 알게되어 외쳤더니, 도리어 내가 어떤 사람으로 보이냐며 물어오는 이 남자를 어떡하면 좋지? 설상 가상으로 사실 나를 좋아했다며 고백을 해왔다! 추행범인 그가 진심일리가 없는데, 끌리면 안되는데 어쩐지 그가 내뱉는 말과 나를 향해 보여주는 행동들이 정말 나를 좋아하는 사람처럼 보이기 시작했다. **** 갈팡질팡 하던 도중 태헌과 단둘이 떠난 중국 출장에서 상대 업체와의 미팅 중 일이 터져버렸다. 그일을 계기로 이채는 태헌에게 직접 물어보기로 결심하는데... "제게 좋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었다면 대체 왜···" "네." "왜 제 엉덩이를 만지신 거예요?" "네?" 뭐야, 팀장님이 만졌던 게 아니란 말이야? 그럼 도대체 그날 엘리베이터 안에서 나를 만졌던 사람은 누구지?
NBC 방송국 드라마국에 근무하는 여주인공 오미순은 세상을 떠난 할머니를 위해 자신이 직접 쓴 시나리오로 드라마를 찍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자신이 존경하는 PD님의 드라마인 '달콤한 악당'의 FD가 되는 행운을 거머쥐게 된다. 하지만 실수를 자주 하는 탓에 '마이너스의 손'이라는 별명까지 얻게 되고 '달콤한 악당'의 남주인공인 '강은호'에게 뺨까지 맞는다. 모욕을 당한 후 오미순은 강은호가 어떤 여성을 밀쳐 버리는 광경을 목격한다. 그리고 오미순은 스캔들을 폭로하는데... 오미순과 온 국민의 사랑을 받는 톱스타 강은호의 관계는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
8년간의 연애를 끝내고 준영과 헤어진 지 1년. 그가 남기고 간 상처에서 벗어나 이제야 겨우 동욱과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기로 결심한 봄에게 준영이 나타났다. 심지어 봄이 일하는 미술 학원의 수강생으로. “너, 대체 여기 왜 온 거야?” 정말 그림을 배우러 왔을 리는 없고, 분명 다른 속셈이 있다. 속을 알 수 없는 눈빛도 잠시. 그에게서 들려온 대꾸는 참으로 황당한 것이었다. “너 살리려고.” 엉뚱한 말을 뒤로 한 채, 동욱과의 연애를 방해하는 준영. 단순한 질투 인 걸까? 아니면.. 정말 죽는 나를 살려 주려는 걸까?
오미순은 NBC방송국 드라마국에 근무하는 FD다. FD란 외국에선 ‘Floor Director’ 즉, 공연장의 무대감독을 뜻하지만 우리나라에선 방송국에서 주로 허드렛일이나 하는 보조연출을 의미한다. 방송국 PD 밑에서 온갖 잔심부름을 도맡아 하는 대표적인 3D 업종인 셈이다. 시골에서 할머니와 단둘이 살며 지방 전문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미순은 1년 전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면서 자신이 직접 쓴 시나리오로 드라마를 찍겠다는 청운의 꿈을 품고 상경했다. 평소 존경하던 차진혁 PD가 연출을 맡고, 톱스타 강은호가 주연을 맡은 미니시리즈 ‘달콤한 악당’의 FD가 되는 행운을 거머쥐는 미순. 그러나 기쁨도 잠시! 시도 때도 실수연발인 미순은 방송국에서도 까칠하기로 유명한 차진혁 PD로부터 ‘마이너스의 손’이라 불리며 깨지기 일쑤였고, 차진혁보다 열 배쯤 성질이 더러운 강은호에게도 제대로 찍혀 전 스태프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뺨까지 얻어맞는데…
오미순은 NBC방송국 드라마국에 근무하는 FD다. FD란 외국에선 ‘Floor Director’ 즉, 공연장의 무대감독을 뜻하지만 우리나라에선 방송국에서 주로 허드렛일이나 하는 보조연출을 의미한다. 방송국 PD 밑에서 온갖 잔심부름을 도맡아 하는 대표적인 3D 업종인 셈이다. 시골에서 할머니와 단둘이 살며 지방 전문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미순은 1년 전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면서 자신이 직접 쓴 시나리오로 드라마를 찍겠다는 청운의 꿈을 품고 상경했다. 평소 존경하던 차진혁 PD가 연출을 맡고, 톱스타 강은호가 주연을 맡은 미니시리즈 ‘달콤한 악당’의 FD가 되는 행운을 거머쥐는 미순. 그러나 기쁨도 잠시! 시도 때도 실수연발인 미순은 방송국에서도 까칠하기로 유명한 차진혁 PD로부터 ‘마이너스의 손’이라 불리며 깨지기 일쑤였고, 차진혁보다 열 배쯤 성질이 더러운 강은호에게도 제대로 찍혀 전 스태프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뺨까지 얻어맞는데…
NBC 방송국 드라마국에 근무하는 여주인공 오미순은 세상을 떠난 할머니를 위해 자신이 직접 쓴 시나리오로 드라마를 찍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자신이 존경하는 PD님의 드라마인 '달콤한 악당'의 FD가 되는 행운을 거머쥐게 된다. 하지만 실수를 자주 하는 탓에 '마이너스의 손'이라는 별명까지 얻게 되고 '달콤한 악당'의 남주인공인 '강은호'에게 뺨까지 맞는다. 모욕을 당한 후 오미순은 강은호가 어떤 여성을 밀쳐 버리는 광경을 목격한다. 그리고 오미순은 스캔들을 폭로하는데... 오미순과 온 국민의 사랑을 받는 톱스타 강은호의 관계는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