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3년, 명국과 랑국은 대교역의 시대! 가난하지만 남다른 꿈을 끌어안고 사는 소녀 차양순. 어느 날, 가진 건 빚뿐인 양순의 부모는 아이와 계집을 짐승만도 못하게 다룬다는 소문의 박 씨 상단에 양순을 팔아넘긴다. 바짝 긴장하고 상단에 들어간 양순은 그곳에서 가슴 설레게 하는 의문의 도련님 기태를 만나게 되는데... 세상 두려울 일 따위 있을쏘냐, 명랑소녀 차양순의 좌충우돌 성공기!
늙은 후작의 후처로 팔려가게된 공작저의 천덕꾸러기 '레아'. 그녀가 살뜰히 보살피던 적국의 포로 '카히르'는 후작을 살해하고 레아에게 함께 도망치자고 제안한다. 하지만, '레아'는 이를 거절하고 '카히르'는 소리소문 없이 사라진다. 3년 뒤 전쟁으로 인해 적국으로 끌려간 레아는 그곳에서 너무나도 달라진 '카히르'를 다시 마주하게 되는데...
매일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H엔터 인턴 윤상이, 퇴근 후 데이팅 어플에 접속해 짜릿함을 느끼는 게 그의 유일한 낙이다..! 이마저도 잘 안되던 어느 날, 퇴근길에 우연히 만난 남자의 노래가 그의 귓가에 계속 맴돈다. 그런데 인연인 걸까? 그 남자의 노래를 직접 들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는데, 그 남자의 데뷔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