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역을 교화시켜 버렸다
글다라
그림다라
원작하르넨
0(0 명 참여)
"비상이다. 이 악역, 나를 죽일 생각이 없다…!" 로판소설 속 조연으로 빙의했다. 악역 서브남주, '벨리알 르 세레니티'에게 죽임을 당하는 조연 중의 조연으로. 겸허히 운명을 받아들인 난, 길가의 돌멩이처럼 숨만 쉬며 살다가 대충 죽임을 당할 생각이었는데… 뭔가가 이상하다. “당신은 들에 핀 꽃처럼 조용하고, 하늘에 뜬 태양보다 눈부시며, 산을 노니는 사슴만큼 우아해요.” 잔인함의 결정체이자 날 죽여야 하는 빌런이, 내 눈을 바라보며 이런 소리나 늘어놓고 있다. 비상이다. 이 악역, 나를 죽일 생각이 없다.
이 작품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많이 보고 있는 작품
전체 리뷰0 개
스포일러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