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6선 국회의원 구영진. 대한민국의 정점, 정치계의 희망! 2008년 어느 날, 측근들의 배신으로 특검 조사를 받다 스스로 생을 마감한다. 그리고 눈을 뜬 이곳은.... 10년 전 서울?! 귀신이 된 날 보는 사람도, 목소리를 듣는 이도 없다. 딱 한 사람, 25살 9급 공무원 차재림만 빼고. 구질구질한 환경에 돈도, 빽도 없지만 저 눈빛, 저 패기.... 좋다! 까짓거 이 구영진의 파트너로 삼아주지. "자네, 정치를 해야하네." 그리고 내 복수도. '정잘알' 정치 9단 귀신 구영진과 '정알못' 햇병아리 차재림의 콤비 플레이
게이라는 걸 자각한 오다는 만남 전문 사이트에서 어떤 남성과 만난다. 자신의 이름을 ‘카즈’라고 밝힌 남성은 굉장히 젠틀해서 오다는 하룻밤만이란 걸 알면서도 그를 잊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알바하는 학원에서 학생 유토가 아빠와 싸웠다고 해서 유토를 데리고 그의 집에 갔는데, 어디 선가 본 적 있는 듯한 남자가 나오는데…?!
"선생님은 물리면 가버리니까." 치과의사 코노이케는 아름다운 치아에 흥분하는 특이한 성벽의 소유자. 마지못해 참가한 미팅에서 남성 렌털 서비스업을 하는 하루히와 만난다. 하루히의 아름다운 치아를 보고 몸이 욱신거리던 코노이케는 손가락을 물리자 그대로 흥분해 그에게 손을 대고 만다. 한번으로 끝이라고 생각했는데 하루히가 동영상을 빌미로 협박하여 가사 도우미 겸 위로 상대로 정기 채용 계약을 맺게 되는데ㅡ?
인테리어 잡화점에서 일하는 스즈키는 점포 이동을 명령받는다. 새로운 직장 사람과는 잘 사귈 수가 없었지만 스즈키는 가게에 드나드는 운송업자 이리에와 친해져 둘이 빈번하게 술을마시러 다니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이리에의 집에서 마시고 있을 때 갑자기 자신을 쓰러뜨린 이리에가 "내 기둥서방이 되어줘." 라고 하는데…?!
세상과는 동떨어진 안습+훈남 발언으로 인기인 탤런트 니오지마. 사실 그는 엄마에게 억지로 떠밀려 오디션을 본 것 뿐, 원래는 볼 것 없고 시원찮은 은둔형 외톨이. 그런 그를 신입 AD(보조 감독)인 코야기가 발탁하면서……?표제작 외, 알바 보조감독X대학 선배, 2세 배우X정부의 사랑을 수록한 백스테이지 러브 스토리.
"세상에 단둘만 있으면 좋았을 텐데..." 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둘이서 생활하는 모토하루와 아키오. 똑 부러지고 성실한 아키오는 문란한 생활을 하는 모토하루를 사랑한다. 아키오가 모토하루의 그런 생활을 불만스럽게 여기지 않는 이유는 모토하루가 언젠가 모든 사람에게 버림받았을 때, 곁에 있을 수 있는 사람은 자신뿐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신예 타메코우가 전하는 깊은 업보를 짊어진 일그러진 집착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