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집을 이어받아 할머니와 단 둘이서 사는 아키라는 5년 사귄 남자에게 막 차인 상황이다. 실연의 아픔조차 느껴지지 않는 그저 평소와 다름없는 일상. 그러나, 가게에 들어오지도 않고 계속 안을 바라보는 청년이 요새 눈에 밟힌다. 그러던 어느날, 그 수수께기 청년이 가게에 찾아와서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다'고 말하는데…? 무표정 대학생과 40대 꽃집 아저씨의 슬픈 연심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내 인생은 끝났다…」 게이라는 사실을 숨기며 살아온 마키노는 남자에게 펠라 당하는 모습을 모두가 두려워하는 불량아 타지마에게 찍힌다. 그 이후 사진을 빌미로 인적이 없는 곳에 불려 나가 펠라와 섹스를 강요당하는 나날. 타지마에게는 그저 놀이일 뿐인데… 언제까지 계속될까 겁에 질려 있는 마키노에게 어느 날 갑자기 키스를 하며 「귀엽다 너.」라고 하는데…?! 헤테로 불량아×클로짓 게이 협박하며 협박당하는 러브스토리. 번외편 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