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정보
장르
업로드 날짜
2020년 11월 28일
팬덤 지표
🌟 드라마 웹툰 중 상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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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시도펭귄작가의 다른 작품4개
곰의 맛
쑥과 마늘만 씹는 식단은 참겠다. 동굴에만 갇혀 지내야 하는 환웅의 계율도. 하지만 지금도 우적우적, 선식을 강행하는 저 미련한 곰탱이 수인(정함)만큼은……. ‘환웅의 씨를 받아 가려 작정했다 이 말이지?’ 환웅은 부연했다. 혹여나 우리 수인끼리 박아대다간, 인간이 아닌 짐승의 씨를 배게 될 거라고. ‘흥. 내(구열)가 미쳤다고 저 곰과 붙어먹을 리가.’ 그렇게 그는 눈여겨볼 가치도 없는 방해물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이놈, 환웅을 대하는 말과 몸 기술이 남다르다. 게다가 환웅도 찾아오지 않는 새벽엔……. ‘너, 왜 동굴을 나가는 건데?’
악녀 언니가 재력을 숨김
여주인공을 질투해 패악을 부리다 몰락하는 악녀 언니가 되었다. 하지만 이곳이 소설 속 세계라는 걸 안 건 이미 악행을 저지른 이후. ‘이 사람들에게 구차하게 매달릴 가치가 있나?’ 나에게만 이해와 동정을 바라는 아버지도, 사생아인 여동생만 싸고도는 오라버니도, 나만 보면 날을 세우는 남주들도 귀찮다 이거예요. 완전한 독립을 위해 지금은… 내 돈을 숨길 때다! * * * “그거 들었어요? 이번에 제국 경제지에서 "제국을 좌지우지하는 10인의 경제인" 리스트를 업데이트했는데…!” “1등이 프림로즈 영애래요!” “세상에, 그럼 영애는 얼마나 부자라는 거예요?” 어느 날, 악녀라는 이미지 때문에 피해가 갈까 숨기고 있던 내 사업이 밝혀졌다. 그런데 사람들의 반응이 이상하다. “가족이라는 인연은 네가 싫다고 해도 끊을 수 없는 법이다.” “나도 몰라. 내가 왜 릴리카가 아니라 네 앞에 왔는지.” “단 한 번만 기회를 주는 게 어려운 일입니까?” 그토록 바랐던 사랑이 포기한 뒤에야 이루어진다는 게 우스웠다. 거기다 내가 기꺼이 그들의 손을 붙잡을 거라 믿는 모습은 끝까지 오만하기 그지없어서. “꺼져요.” 파트너 신청을 하는 남자들에게, 나는 환하게 웃으며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