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만 있는 가정에서 유일하게 오메가 판정을 받은 키요하루는 이복동생인 아키히사를 사랑하고 있었다…. 누구에게도 말 못할 비밀을 가슴에 품은 채 하루하루를 보내던 키요하루였지만, 대학 진학으로 인해 아키히사가 도쿄로 상경하게 된다. 자신의 자취방에서 함께 살고 싶다고 하는 아키히사를 키요하루는 매번 거절했지만, 히트 때문에 연락을 제대로 못 받는 바람에 결국 아키히사를 방에 들이게 된다. 그곳에는 키요하루의 또 다른 비밀이 숨겨져 있었는데…? *본 도서는 국내출판기준에 의거해 일부 설정을 수정하였습니다. 독자님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불운 체질인 코우키. 그날은 유난히 더 재수가 없었다. 후배가 성대하게 실수를 한 까닭에 그 뒤처리를 하느라 야근. 겨우 돌아갈 수 있나 했더니 눈앞에서 막차가 출발. 압권은 시간을 죽이기 위해 들어간 주점에서 만난 남자와 정신을 차려 보니 러브호텔에?! 게다가, 몸의 상성이 좋다며 섹스 프렌드가 되자니 대체 이게 무슨 상황?!
쌍둥이 형제 하루미와 나츠키. 하루미는 나츠키에게 일주일동안 서로 바꿔서 생활하는 내기를 제안한다. 그렇게 하루미네 학교로 등교를 시작한 나츠키. 엄마도, 반 친구들도 모두 속았지만, 단 한 명, 세나 사네아츠는 이상하게 이 의미 없는 장난을 눈치챈 것만 같다. 점차 세나의 태도에서 친구 이상의 마음을 알게된 나츠키는 자신도 세나를 친구 이상으로 의식하기 시작한다. 나츠키는 세나를 속이고 하루미와의 내기를 무사히 이길 수 있을까?
카즈시와 케이시는 피가 이어지지 않은 형제. 어렸을 때부터 사이가 좋았지만 형 카즈시가 중학교 수험에 실패하면서부터 두 사람의 관계는 변하고 말았다. 경멸하듯이 시선을 던진 케이시에게 충격을 받아 그 때부터 카즈시는 케이시를 피하게 된 것이다. 그 이후로 서로 마주치기만 하면 시비를 거는 케이시. 하지만 어느 날 카즈시가 잠이 든 사이 케이시가 방에 들어와 키스를 하는데…? 가깝기 때문에 더더욱 보이지 않았던 서로의 마음. 가족에 더불어 형제의 사랑까지 담뿍 담아낸 작품.
샐러리맨 츠카사는 지겨운 술자리에서 벗어난 곳에서 연하의 꽃미남·노조무를 만난다. 술자리가 싫으면 빠져 나오자는 노조무에 권유에 그를 따라간 츠카사. 분명 함께 식사중이었는데, 눈을 떠보니 알몸으로 자고 있었다. 사귀자며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연하의 기세에 눌리면서도 게이인 츠카사에게는 결코 양보할 수 없는 것이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