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경은 남편과의 3년 결혼생활이 점점 무료하고 외로워져만 갔다. 어느날, 언니의 간곡한 부탁으로 조카인 서훈이와 같이 한집에 살게 된다. 생활의 활력을 가지려고 친구 주아의 권유대로 요가를 배우기로 결심하고, 요가학원에 도착했는데 어디선가 이상한 소리가 들려 따라가봤더니 조카를 보고 놀라고 마는데…
가족들이 전부 호주로 이민을 가는 바람에 홀로 한국에 남은 난 하숙을 시작하게 됐다. 이 하숙집은 비록 오래됐지만 아주머니께서 직접 해주신 집밥을 먹을 수 있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이 집에 여자 4명만이 살고 있다는 점이다. 영화 같은 일들이 일어날까 생각하며 부푼 마음을 안고 새로운 하숙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부교수로 재직중인 황안나는 오랫동안 꿈에 그리던 정교수로 임명을 받아 지방의 한 대학교 정교수로 취임하게 된다. 남편과는 어쩔수 없이 주말 부부 생활을 시작하게 되고, 서로에게 더욱 간절한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생각한다. 하지만 그 생각이 얼마나 어리석고 바보 같았는지를 알게 되는데…
현수는 대학일년생, 1학기방학을 맞아 몇 년만에 시골 할머니댁으로 간다. 그곳에서 현수는 신혼살림을 차린 사촌누나를 오랜만에 만나고 놀란다. 어릴 적 기억과는 전혀 다르게 육감적인 몸매로 변해 있었기 때문이다. 사촌누나는 스스럼없이 어릴적 현수를 대하는 것처럼 눈앞에서 옷도 갈아 입지만 현수는 사촌누나의 은밀한 곳을 훔쳐보면서 발기하는데…
겉으로는 부유하고 화목해 보이는 우리집, 돈에만 집착하는 아빠, 몸이 좋지 않아 누워 있는 형, 그런 형을 극진히 간병하는 형수. 엄마가 돌아가시고 아빠가 첩으로 삼아둔 여자를 가정부와 그 딸과 함께 이렇게 다 같이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우민은 따분한 마음에 몸을 풀러 마사지 샵에 들리게 되는데…
출세만이 인생의 목표인 김영민은 나름 노력에 의해 고속승진을 거듭하여 현재는 서울의 주력 지점의 지점장이다. 자기관리역시 철저하여 최대한 구설수에 오를 일 자체는 피하는 편이며 특히 많은 매력적인 여성들의 유혹에도 절대 흔들린느 법이 없다. 특히 이 은행의 실세인 이사장의 딸과 정략 결혼을 한 터라 여자 문제에 있어서는 더 많은 주의를 기울이고 있었다. 하지만 이런 영민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세력싸움의 희생양이 된 영민은 부사장의 배신으로 지방으로 발령 나게되는데...
결혼 2년차의 민상과 유라. 민상은 아내 유라의 여동생 유미와 함께 셋이서 살고 있다.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혼자 살아온 민상과 역시 부모님이 사고로 돌아가셔서 여동생과 둘이서 살아온 유라는 서로 이런 공감대 때문인지 결혼 정보 회사에서 소개를 받았을 때 서로 끌리게 되었고, 결혼까지 하게 되는데...
사업이 망한 한심형은 편지 한 장을 달랑 남기고 차압이 걸린 집에 부인과 외동딸을 두고 나가버린다. 편지엔 다시 성공해서 꼭 돌아오겠는 말과 어렸을 때부터 친구인 강성호에게 도움을 청하라는 메시지가 담겨있었고 오갈 곳 없는 이미진과 딸 한정인은 어쩔 수 없이 강성호의 집에 더부살이를 하게 되는데…
숙희와 영철은 어렸을 적 부터 부모님들끼리 알고 지낸 사이면서도 양반과 시종 집안같은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그래서 영철은 숙희의 시종처럼 그녀를 따라다녔고 또한 동경하며 여신처럼 여기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숙희의 명령으로 학과장과 같이 있는 모습을 찍어달라고 부탁을 받게 된다. 숙희는 그동안 성적을 유지한 비밀이 따로 있었다. 그런 숙희는 학과장을 상대로 유혹을 하고 그 모습을 본 영철은 놀라고 마는데…
"자매 중 둘째인 미래는 돈 많은 성공한 중년 남자와 결혼을 하게 되면서 2층집에 살림을 차리게 된다. 그런데 유학을 가서 결혼식에 참석 못한 남편의 아들이 학교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집으로 돌아오게 되면서 왠지 모른 불청객으로 느끼게 된다. 마침 신혼집 집들이를 하게 되면서 자매들과 아들이 모두 대면하게 되는데…"
세정이는 재수 3수 끝에 대학교에 입학하고 편의점 아르바이트 일도 병행하며 하다 학업 성적이 좋지 않아 큰 위기를 맞이한다. 결국 세정이는 교무센터에 몰래 들어가 시험지를 훔치다 현주에게 들키고 만다. 세정이는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하자 현주는 자신의 오빠에게 특별한 과외를 해달라고 하는데…
"신소율과 강동식 부부는 대학생인 아들과 함께 평범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가 경기악화로 남편은 실직을 하면서 집안 형편이 어려워진다. 재취업을 위해 여러번 시도했지만 번번히 실패하여 남편 대신 산업전선에 뛰어들게 된다. 그렇게 강동식의 사촌형이 운영하고 있는 버스회사에 버스기사로 취직한 신소율은 타고난 미모 때문에 주위의 남자들의 시선이 몰리게 되는데... "
"어느 작은 마을에 도박에 미친 아빠와 엄마 그리고 딸 이렇게 한 가족이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집으로 섹시한 중년의 여자와 남자 2명이 찾아와 38광땡(섯다)를 하자고 아빠에게 제안하고 그렇게 도박 중 아빠는 중년 여자의 계획에 빠져 모든 재산을 잃어버린다. 당장의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천사의 집'을 운영하고 있는 친구에게 연락을 취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