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경계심은 대체 어디로 가버린 걸까···. 운이 없는 남자 키류는 멘탈 붕괴 중. 형님 대신 교도소에서 형을 살고 돌아왔더니 조직은 해체. 그걸 시작으로 이상한 패거리에 휘말리고, 가전제품은 고장 나, 마침내는 사람까지 쳐버리고 마는데. 사고의 피해자 미타는 '심부름센터'를 운영하고 있어서 다치게 한 사죄로 그를 "보살피게" 된 키류. 그런데 얼마쯤 지났을까, 미타의 주변에 불온한 기운이 떠돌기 시작하는데-? *[REVERSE]의 후일담도 동시 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