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애랑 호텔을…?!” 회사원 네모리는 사교성이 없어 퇴근 시간이 되면 바로 집으로 귀가하는 매일을 보내고 있다. 그 이유는 그가 좋아하는 아이돌 그룹 “사라모루”의 라이브 방송을 보기 위해서. 특히 최애인 ‘못치’가 삶의 낙이다. 그러던 어느 날, 라이브 중 최애인 못치의 “할 짓 다 하고 있어.”라는 발언을 듣고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자신도 동정 딱지를 떼겠다며 데이팅 앱을 이용하게 된다. 동정처럼 보이지 않기 위해 꾸민 모습으로 여성과 만나 호텔로 가고. 동정인 모습을 숨기고 전전긍긍하던 그때, 함께 호텔로 온 여성이 무려 네모리의 최애 아이돌인 못치였는데…?! 최애와 함께 호텔에 간 네모리의 운명은?!
애칭 타마로 불리고 있는 하나자와 타마키는 출판사의 신참 편집자로 일하고 있다. 어느 날, 신예 소설가 '츠키미야 이부키'의 원고를 받아올 것을 지시 받아 그의 집을 찾아가지만, 아무리 벨을 눌러봐도 나오지 않기에 타마키는 몰래 안을 들여다보기로 한다. 안뜰에서 발견한 목줄을 줍게 된 타마키를 츠키미야는 집을 나간 고양이 '타마'가 인간이 되어 돌아온 것이라 생각하고 붙잡는데…?! 원고를 받기 전까지는 돌아갈래야 돌아갈 수가 없으니 고양이가 되어 동거 개시?!
[너의 소중한 것, 행복, 그 모든 것을 망가뜨려주겠어. 우선 네 남편을 유혹하는 것부터 시작해볼까?] 심야의 에스테틱에서 격렬하고 뜨겁게 달아오른 남녀. 달콤하고 야릇하게 남자를 유혹하는 여자에게는 이유가 있었다. 에스테틱을 경영하는 유이는 아르바이트 면접을 보러 온 사람을 보고 깜짝 놀라게 된다. 과거에 자신을 왕따시키고 괴롭히며 모든 것을 산산 조각낸 미야코와 재회하게 된 것! 그러나 미야코는 유이의 존재를 눈치채지 못하고 태연히 면접을 보는데... 그때, 유이는 복수를 맹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