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꿉친구이자 육상 선수인 임유이를 오랜 시간 짝사랑해온 이정. 대학에 들어가 서서히 멀어질 것을 각오했던 정이에게 유이는 갑작스레 자신의 가슴에서 우유가 나온다는 사실을 고백해 오는데... 거기에 나보고 마사지까지 해 달라고?!? ""그럼, 잘 부탁한다 정아!"" 평생을 오타쿠로 살아온 나에게 친구의 가슴은 부담스러워!!
돈 되는 것이라면 뭐든지 다 하는 만능 알바맨 수호. 어김없이 피자 배달을 간 모텔에서 우연히 SM 플레이 중인 대학 선배 강혁을 보고 놀라 도망친다. 충격받은 수호를 찾아온 강혁은 그에게 '연인 대행 알바'라는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하는데…. "수호야. 내가 부탁한 애인 알바는 '이런 것'도 포함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