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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10일/20일/30일 업데이트] "떨어져 죽을 거예요?" "네?" "웬만하면 사는 쪽을 선택해 줬으면 좋겠는데요. 당신이 죽으면 나도 따라서 죽을 거니까." 술에 취한 채 찾아간 다리 위에서 만난 남자, 서해원. 실수로 하룻밤을 보낸 줄만 알았는데, 그는 지훈을 아주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고 말한다. 그뿐인가. 막막하기만 했던 삶의 벼랑 끝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손을 뻗어준다. "내가 원하는 건 지훈 씨의 감사가 아닌데요." "그러니까... 혹시, 사귀자는 말입니까?" "사귀는 거로는 안 돼요. 그딴 거로 만족이 될 리가. 날 사랑해 주세요. 내가 지훈씨를 사랑하는 것처럼." 낯선 남자에게 받은 열렬한 사랑 고백에 얼이 빠져있으려니, 해원은 산뜻하게 덧붙일 뿐이었다. "우리, 진도는 5단계 정도로 천천히 나눠서 나갈까요?" "...진도요?" "1단계는 섹스, 2단계는 키스." 섹스와 키스는 이미 했다. 그럼 남은 3, 4, 5단계는 뭘까? 그리고, 서해원 저 남자는 대체 누굴까.
세부 정보
장르
연재 시작일
2025년 01월 31일
연재 기간
2개월
팬덤 지표
신작이라 데이터가 충분히 쌓이지 않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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