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로 근무중인 '백예원'은 여느때처럼 환자를 돌보다가 급작스럽게, 정체불명의 남자에게 프러포즈를 받게된다. 그의 이름은 '신주혁'. 이름을 들으면 누구라도 아는 세계적인 기업의 CEO이다. 프러포즈를 받자마자 강제로 동거까지하게 되는데... 과연 그녀의 운명은...?"
[잘생긴 영혼과의 아슬아슬 밀당 로맨스] 예성그룹 품질관리팀 대리 신나영. 이름과 달리 나영의 일상은 신나지 않는 일들로 가득하다. 주변 사람들의 끝도 없는 후려치기, 불어나기만 하는 경조사비, 타협할 수 없는 연인의 외모... '그래, 비혼식을 하는 거야!' 나영은 결연하게 비혼을 결심하고 내친김에 비혼식도 올려 경조사비를 회수했다. 그리고 비혼의 꿈을 실현시켜 줄 테라스 하우스에 입주하는데...... "저와 결혼하기로 했잖아요." 잘생긴 남자와 달콤한 하룻밤을 보내는 꿈을 꾸고 아침에 눈을 떠 보니, 자신의 옆자리에 진짜로 남자가 있었다! 그것도 잘생긴! 할렐루야! 아니, 아니지, 당신 누구야?! 나영은 미치고 팔짝 뛰고 싶었지만, 남자는 계약서 한 장을 내밀었다. 집 계약하면서 이런 이야기는 못 들었는데? 몰라, 물러! 이 결혼은 사기야!
엄마와 여동생과 함께 소박하게 살고 있던 주인공. 어느 날 갑자기 엄마가 돌아가시고, 재벌가 사람이 나타나서 사실 너는 재벌 임씨 가문의 사람이었다고 하며, 임씨 가문으로 데려온다. 주인공은 영문도 모른채 재벌가로 들어오게 되고... 설상가상으로 다른 재벌가의 까칠한 한 남자와 정략결혼 상태라고 한다! 과연 주인공은 피 말리는 재벌 싸움에서 살아남아 순탄한 생활을 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