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바이러스가 퍼진 세상. 아파트에 고립된 한 남자.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좀비가 된 사람들이 판을 치는 세상. 정태는 아파트에 숨어 비축해둔 식량으로 하루하루를 버티지만, 곧 그것마저 바닥나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인기척을 느낀 좀비 무리가 정태가 머무는 아파트의 복도로 올라온다. 나는 떨리는 호흡을 죽여가면서 현관문의 중앙에 위치한 외시경에 눈을 가져다 댔다. 그것은 눈 주위와 광대뼈 부분이 완전히 뜯겨나간 채 피로 범벅이 되어있는 두꺼운 옷을 입고 있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옆집 사내가 사는 현관문에 귀를 대면서 인기척을 느끼고 있었던 것이다.(본문 중에서) 정태는 폐허가 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하여 안간힘을 쓴다. 하지만 미국은 바이러스가 세계에 퍼질 것을 염려해, 한국에 살아남은 사람들을 배려하지 않고 대대적인 공습을 명령하는데……. 좀비가 삼켜버린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한 한 남자의 처절한 생존기 ‘좀비가 삼킨 세상’이다. 좀비가 삼킨 세상 / 박성운 / 공포.스릴러 / 전 2권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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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정체불명의 바이러스. 사람이었으나 더 이상 사람이 아니게 된 생명체! 성수는 여자친구와 함께 데이트를 하며 지하철에 올랐다. 갑자기 멈춰버린 열차 안에 울려 퍼지는 방송은, 인터넷으로 긴급속보를 확인하라는 말 뿐이다. 공포에 떨던 사람들은 지하철이 정전되자 더욱 불안에 휩싸였다. 그리고…… 어둠 속에서 위협적으로 빛나는 빨간 눈동자의 주인은 더 이상 사람이 아니었다. 살기 위해 괴생명체와의 전쟁을 시작한 사람들. 좀비와의 혈투를 벌이던 성수는 그들에게 목덜미를 물리고 마는데……. 무기력하게 여자친구를 잃은 성수는 사람들과 함께 좀비를 소탕하려 한다. 그곳에서 만난 또 다른 인연에 힘을 얻어 더욱 분발하지만, 그에게 참을 수 없이 고통스러운 위기가 찾아온다. 전투 중에 그 또한 감염이 되어버린 것이다. ‘별아. 나 성수야. 나 아직 살아있으니까 걱정 마. …… 반드시 돌아올게. 조금만 기다려줘.’ 몸은 좀비가 되었어도 정신만은 멀쩡한 성수는 인간을 해치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또 다짐한다. 하지만 인간이 있는 곳에서 맛있는 음식의 냄새가 나는 것을 느끼고야 마는데…… 그리고 불현듯 떠오르는 낯선 장면과 함께 성수에게 또 다른 위기가 찾아온다. 감염된 세상의 비밀과 결말은 모두 성수의 손에 달려있다! 감염된 세상 / 스릴러 액션 / 전2권 완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