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이한 집단 투신자살로 인해 사람들이 모두 백골로 변해버린 세상. 그 원인도 모른 채, 혼자만 살아남게 된 이유조차도 모른 채 극단적인 허무와 외로움 속에서 삶을 이어가는 사십대 남자가 있다. 끝내, 그조차 고독에 지쳐 베란다에서 목을 매달고 자살하려는 순간 도로 건너편 빌라 옥상에 나타난 웬 젊은 여자의 모습이 시야에 잡힌다. 여자 또한 투신하려 하지만 남자는 그것이 그녀의 자유의지임을 깨닫고 황급히 소리쳐 제지한다. 다음날, 10개월 만에 드디어 살아있는 사람과 조우하지만 여자의 괴팍한 행동으로 인하여 오히려 갈등을 겪게 되는데…….
2014년 07월 30일
🌟 미스테리 소설 중 상위 38.47%
평균 이용자 수 - 명
* 100명이 선택하면 '명작' 칭호가 활성화 됩니다.
'명작'의 태양을 라이징 해보세요.
500여 편의 응모작 중에 고르고 골라 뽑은 15편의 최우수 로맨스소설. 열다섯 가지의 사랑, 열다섯 가지의 색깔, 열다섯 가지의 감동, 열다섯 가지의 재미! [아이작가의 공모는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독특한 색깔과 아이디어, 창의력에 더 중점을 두고 있다. 이 때문인지 이번 응모작들 역시 개성과 색깔이 강했고 소재 또한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했다. 응모작들의 이런 경향에 부응하기 위해 우리 심사위원들도 예심과 본심에서 독특한 소재와 재미, 색깔, 분위기를 가진 작품에 좋은 점수를 줬다.] (심사평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