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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의 몰락으로 베르눔 대공가에 팔려가게 된 베키. 절망에 빠질 만한 상황이지만, 처지를 비관하지는 않았다. 전생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 환생자였기에. 그리고 그곳에서 베키는 눈부시게 아름답지만 어딘지 까칠한 소녀를 만난다. “베, 베키 하르비나라고 합니다.” “인간을 장난감으로 받은 건 처음인데, 뭘 할 줄 아냐?” 바로 대공가의 후계자이자 신수의 계약자인 리안드였다. 베키는 퉁명스럽지만 묘하게 친절한 그녀와 둘도 없는 친구가 된다. 하지만 놀랍게도 리안드의 성별은 남자로, 죽은 누나를 대신해 여장을 한 상태였다. 여자에게만 계승되는 신수의 계약자 자리를 편법으로 떠맡고 있었던 것. 품고 있는 커다란 비밀 때문에 누구에게도 마음을 열지 못하고 있던 그는, 밝고 솔직한 베키에게 점점 애정을 느끼는데……. “……내가 남자라면? 그럼 어떨 것 같아?” 서로에 대한 감정이 깊어질수록 가까워지는 불행한 미래를 피해, 둘은 과연 행복한 결말을 맞이할 수 있을까?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114 화
연령 등급12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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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에게 온갖 업보를 쌓다 후회하는 남주의 누나에 빙의했다. 원작에 따르면 불치병으로 죽어서 어린 남주가 비뚤어지는 계기를 제공하겠지만……. 그런 역할 따윈 사양이다. 원작을 읽은 나는 병의 치료법을 알고 있었다. 넘치는 신성력을 지닌 인물과 지속적으로 신체 접촉을 하는 것. 그게 바로 천덕꾸러기 3황자이자 여주의 오빠인 칼른이었다. 그래서 나는 칼른과 계약 약혼으로 스킨십을 노리기로 했다. “저희 가문이 황자님에게 도움이 된다면, 얼마든지 이용하셔도 좋아요.” “……진짜로 저와 결혼할 수 있을 거라고 꿈도 꾸지 마십시오.” 여주 오빠가 나한테 까칠하지만 뭐 어떤가. 그 신성력 덕에 손만 쥐고 있어도 내 병이 자연 치유되는 치료제인데. 자, 이제 치료제는 확보했으니 금수저 꿀백수 라이프를 위해 노력할 때였다. “네 정녕… 이토록 철이 없었다니!” “카, 칼른 저하는 좋은 분이세요!” 가련한 사랑꾼의 가면을 활용하기도 하고. “우연이 아니라 다 영애의 계획이었겠죠?” “…후후, 내가 대답할 필요가 있어?” 때로는 흑막의 가면도 써주면서 바쁘게 살다 보니 파혼할 날이 돌아왔다. 그런데……. "……당신을 이용하려 했던 제 잘못입니다. 어떻게 해야 저를 용서해 주실 건가요?" 여주 오빠가 나에게 용서를 빌며 붙잡기 시작했다. 아니, 나도 너 치료제로 잘 이용해먹었는데… 왜 네가 후회남 대사를 읊는 거니……. #후회남소설빙의 #착각계 #오해물(^^) #계약약혼 #원작의 고구마 분쇄 #누나 껌딱지 되는 뽀짝 남동생 #새언니 바라기 원작 여주 #겉은 청순하나 속은 그렇지 않은 여주 #백수가 목표면서 부지런한 K-로판 여주의 숙명 #까칠한 척 말랑 다정남 #초기 싸늘 입덕 무자각 남주 → 여주 상대로 혼자 후회물 찍는 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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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를 믿지 마세요

#독점연재 #환생물 #회귀물 #재벌녀 #복수물 #여주에게만천사남주 #연하남 원작의 여주를 괴롭히다 죽음을 맞이하는 악덕 후원자로 환생했다. 죽음을 피하기 위해, 여주인공 수잔에게 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내주었다. 그런데……. “자신의 죄를 돌이켜 생각하라. 살해 미수죄, 내란죄…….” 돌아온 것은 배신과 누명, 그리고 처형이었다. “잘 있어요, 멍청한 백작님. 아, 이제는 백작이 아니죠. 저는 멍청한 당신을 무척 좋아했답니다.” 죽음을 앞두고서야 알게 된 수잔의 악랄한 본성. 최후의 순간 나는 생각했다. ‘다음 기회가 있다면, 반드시!’ *** “설마 나…… 회귀한 거야?” 수잔을 후원하기 하루 전으로 회귀한 나. 지난 삶 뼈저리게 느낀 한 가지 사실이 뇌리에 스쳤다. 더 이상 승자의 이야기에 휘둘리지 않을 것이다. 여주를 둘러싼 모든 이들을 모조리 내 편으로 만들어, 이제 내가 승자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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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막과 사귄다니 오해인데요

환생 24년 차, 원작에서 묘사 한 줄 없는 떨거지 기사단장으로 살고 있었다. 그냥저냥 평화로운 이 삶에 만족하고 있었는데…. …잠복 수사를 하다가 얼떨결에 범행 현장에서 흑막과 마주치고 말았다. “클라라 경, 계속 기회를 노리고 있었나? 아주 지능적이군.” “아뇨, 저는 진짜로 소공작님의 정체를 밝힐 생각이 없거든요? 하늘의 신에게 맹세!” “하, 내가 뭘 보고 경을 믿어야 하지?” 결국 흑막이 내 주변을 맴돌면서 감시를 시작해버렸다…. “자, 받게. 경을 위해 사 온 것이거든.” “제가 이것을 받을 이유가 있습니까…?” “경의 머리색과 같은 꽃이라 잘 어울릴 것 같길래. 이렇게 실제로 보니 잘 어울리는군.” “구태여 식사까지 사 주실 필요는 없지 않은지….” “아까 말했다시피, 나는 지속적으로 경과 교류하고 싶으니까.” “…교류가 아니라 감시 아닌가요?” “뭐, 그렇게도 부를 수 있겠군.” 그랬더니… 뭔가… 주변에서… 흑막이 나를 좋아해서 쫓아다닌다고 오해하기 시작했는뎁쇼? “제가 정말 이런 말씀까지는 안 드리려고 했는데요. 저희 사이에 부적절한 소문이 돌고 있는 걸 아시는지요….” “그 부적절한 소문이 뭐길래?” “…저희가 사귀고 있다는 소문 말입니다.” “마침 잘됐네.” “예?” “그 소문을 기정사실로 만들면 그만 아닌가.” “…예?” 얘가 어디 맛이 갔나? “사귀는 거로 하자고. 경은 나를 좋아하지 않나. 그대에게도 나쁘지 않은 제안 같은데.” 대체… 어디서부터… 뭘… 어떻게 해야… 그런 터무니없는 오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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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 가문이 며느리에게 정체를 숨김

10년 후 멸문하는 공작가의 꼬마 며느리가 되었다. 사실 이 가문은 악마 혼혈인 ‘여우 수인’이라는 비밀을 품고 있다. 그 정체를 들켜 신전에 이단으로 찍히고 처형당할 미래가 기다리는 것이다! 가문이 망하는데 며느리인 내가 멀쩡할까? 같이 목이 날아가겠지……. “억울해! 나는 수인도 뭣도 아니고 그냥 평범한 인간인데!” 그렇다고 지금 당장 도망치는 건 미친 짓이었다. 힘없고 돈 없는 꼬마 여자애가 혼자 도망쳐 봤자 거지꼴밖에 더 되겠는가. 원작 지식을 이용해 한몫 잡으면서, 돈을 빼돌리고 도망갈 준비를 해야지. 여우 수인이라는 정체를 알지만 밀고할 생각은 눈곱만큼도 없거든요! 남편이 여우로 변해서 낑낑거려도 모르는 척하고, 시아버지가 주기적으로 사라져도 눈치 못 채는 둔감 며느리가 되겠습니다! *** 그런데…… 이 가문 사람들, 정말 악마 혼혈이 맞을까? “그야, 우린 가족이잖니. 며늘아가가 원하는 거니까 해 줘야지.” “부인…… 오늘은 손잡고 자도 되나요?” 콩깍지가 아니라, 다들 착하고 순진한 것 같다. 내 남편의 보송보송한 여우 발바닥이 눈에 밟힌다. 이 사람들이 죽는다고 생각하면 내 마음이 찢어진다……. ‘안 되겠다. 정 다 들었네.’ 내버려두고 혼자 도망갈 자신이 없어졌다. ‘……그래. 이제 원작 같은 건 아무래도 좋아.’ 원작이나 주인공 따위 알 바인가? 내가 시아버지와 남편을 지켜줄 거야. 악마 혼혈 이단이 승리하는 미래, 가 보자고! *** “며늘아가한테 잘 보이려면 꾸미는 게 낫지 않겠니? 그 안경도 치우고.” “아버지는 레일리의 취향을 모르니까 그런 말씀을 하시는 거예요.” “아가의 취향이라니?” “최대한 불쌍하게 보여서…… 절대로 저를 혼자 두고 떠나지 못하게 만들어야죠.” 불쌍함의 편린조차 보이지 않는 포식자의 얼굴로 그가 사납게 미소 지었다. 제 부인에게는 절대 내보이지 않는, 흉흉한 짐승의 분위기가 여실히 드러났다. [책빙의 / 착각계 / 여주 부둥물 / 사이다물 / 덤벙대는 무골호인 시아버지(로 보이는 냉정 오만남) / 순진 너드남 남편(으로 보이는 집착 계략남) / 고정관념으로 남편이 여우짓 하는 걸 모르는 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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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엔딩 후 태어난 여주의 딸입니다

다섯 살이 되던 해, 열병을 앓은 후 나는 충격적인 사실을 깨달았다. 이 세계는 게임 속이며, 여주인 엄마가 악역에게 감금당해 배드엔딩을 맞이한 이후라는 걸! 이대로 가다가는 엄마도 나도 평생 불행하게 살다 죽을 것이 분명했다. 그래서 엄마와 도주하여 살길을 도모했지만……. 3년 후, 결국 악역으로 인해 죽음의 위기를 맞닥뜨린다. 그 순간! “리엔, 엄마 딸로 태어나게 해서 미안해…….” 목숨과 맞바꾸는 마법을 써서 나를 되살린 엄마. 그런데…… 마법이 엉켜, 과거로 타임 슬립하고 말았다. 무려 내가 태어나기 12년 전의 세계로. 그렇다면 엔딩을 바꿀 수 있다! ‘엄마, 그 쓰레기랑 엮이지 말고 나도 낳지 마!’ *** 엄마가 배드엔딩을 맞이하는 걸 막기 위해서는, 막대한 재력과 압도적인 힘이 필요했다. 그래서 나는 게임 속 남주 후보이자 대륙 굴지의 실력자, 마탑주와 계약을 맺고 제자가 되었다. 그런데, 마탑에 너무 적응을 잘해 버렸나? “진짜 귀여워요! 볼을 찔러보고 싶은 걸 참느라 죽는 줄 알았어요! 위험했습니다!” 내가 예뻐서 어쩔 줄 모르는 마탑 사람들과 “……레밀리엔은 분명히 나에게 안겨서 이동하고 싶을 거다. 그렇지?” 뭔가 핀트가 어긋난 듯한 마탑주까지……. ……아니, 저는 그냥 계약 제자라니까요. 힘을 길러서 엄마를 구하고 싶을 뿐이라고요! #게임속환생물 #타임슬립물 #복수물 #먼치킨여주 #약육아물 #대한민국 3대 마요: 참치마요 명란마요 엄마 그 새끼랑 엮이지 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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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마법 명가의 막내 성녀님

흑마법 명가에서 혼자 마력을 발현하지 못하는 열등생 막내로 환생했다. ‘그야 흑마법을 못 쓰겠지. 나는 성녀인걸!’ 재능(?)을 살리자면 신전으로 가야겠지만, 이 세계의 신전은 클리셰답게 썩어 있었다. 신전에 이용당하다가 죽을 운명 따위는 사양이었다. 나는 원작에서 나온 꼼수로 흑마법을 쓰고 성녀라는 정체를 숨긴 채 살아가기로 했다. 신전과 적대하는 이 흑마법 제국에서 성녀라는 걸 들키면 최소 추방, 최대 처형! 나, 잘 해낼 수 있겠지? *** 너무…… 잘 해내 버렸나 보다. “칼미아가 제일 먼저 오빠라고 불러준 건 나거든?” “가장 친밀하게 생각하는 건 전데요.” 경쟁자인 친척 오빠들은 나를 사이에 두고 아옹다옹하고, “내가…… 아가를 특별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걸, 꼭 입 밖에 내야 아느냐?” 가주인 냉혈한 할아버지가 나를 인정하지 않나, “미아는 아빠를 제일 좋아해…. 착각하지 마….” 이성적이던 아빠까지 유치해졌다! 심지어 나…… 흑마법에 엄청난 소질이 넘쳐흘렀다. 그렇다면 이것도 다 신의 뜻 아니겠어? 신전, 딱 기다려. 성녀인 내가 최고의 흑마법사가 되어 그 썩어 빠진 뿌리를 뽑아 줄게. [판소 세계 환생(일까?) / 육아물 / 근데 이제 극내향성 음기 미남 아빠를 곁들인 / 아빠: 매드 사이언티스트 재질(흑마법 에디션) / 오빠들: 모범생(숨덕임), 인싸(섬세하고 예민함), 인성 파탄(예의 바르고 상냥함) / 시비 걸리면 깽판으로 갚아주는 여주 / 질서선 성기사 남주(타락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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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악녀, 남자입니다

가문의 몰락으로 베르눔 대공가에 팔려가게 된 베키. 절망에 빠질 만한 상황이지만, 처지를 비관하지는 않았다. 전생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 환생자였기에. 그리고 그곳에서 베키는 눈부시게 아름답지만 어딘지 까칠한 소녀를 만난다. “베, 베키 하르비나라고 합니다.” “인간을 장난감으로 받은 건 처음인데, 뭘 할 줄 아냐?” 바로 대공가의 후계자이자 신수의 계약자인 리안드였다. 베키는 퉁명스럽지만 묘하게 친절한 그녀와 둘도 없는 친구가 된다. 하지만 놀랍게도 리안드의 성별은 남자로, 죽은 누나를 대신해 여장을 한 상태였다. 여자에게만 계승되는 신수의 계약자 자리를 편법으로 떠맡고 있었던 것. 품고 있는 커다란 비밀 때문에 누구에게도 마음을 열지 못하고 있던 그는, 밝고 솔직한 베키에게 점점 애정을 느끼는데……. “……내가 남자라면? 그럼 어떨 것 같아?” 서로에 대한 감정이 깊어질수록 가까워지는 불행한 미래를 피해, 둘은 과연 행복한 결말을 맞이할 수 있을까? #여장남자 #치유물 #순진녀 #상처남 #쌍방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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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막과 사귄다니 오해인데요 2~6권

환생 24년 차, 원작에서 묘사 한 줄 없는 떨거지 기사단장으로 살고 있었다. 그냥저냥 평화로운 이 삶에 만족하고 있었는데…. …잠복 수사를 하다가 얼떨결에 범행 현장에서 흑막과 마주치고 말았다. “클라라 경, 계속 기회를 노리고 있었나? 아주 지능적이군.” “아뇨, 저는 진짜로 소공작님의 정체를 밝힐 생각이 없거든요? 하늘의 신에게 맹세!” “하, 내가 뭘 보고 경을 믿어야 하지?” 결국 흑막이 내 주변을 맴돌면서 감시를 시작해버렸다…. “자, 받게. 경을 위해 사 온 것이거든.” “제가 이것을 받을 이유가 있습니까…?” “경의 머리색과 같은 꽃이라 잘 어울릴 것 같길래. 이렇게 실제로 보니 잘 어울리는군.” “구태여 식사까지 사 주실 필요는 없지 않은지….” “아까 말했다시피, 나는 지속적으로 경과 교류하고 싶으니까.” “…교류가 아니라 감시 아닌가요?” “뭐, 그렇게도 부를 수 있겠군.” 그랬더니… 뭔가… 주변에서… 흑막이 나를 좋아해서 쫓아다닌다고 오해하기 시작했는뎁쇼? “제가 정말 이런 말씀까지는 안 드리려고 했는데요. 저희 사이에 부적절한 소문이 돌고 있는 걸 아시는지요….” “그 부적절한 소문이 뭐길래?” “…저희가 사귀고 있다는 소문 말입니다.” “마침 잘됐네.” “예?” “그 소문을 기정사실로 만들면 그만 아닌가.” “…예?” 얘가 어디 맛이 갔나? “사귀는 거로 하자고. 경은 나를 좋아하지 않나. 그대에게도 나쁘지 않은 제안 같은데.” 대체… 어디서부터… 뭘… 어떻게 해야… 그런 터무니없는 오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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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막과 사귄다니 오해인데요 1권

환생 24년 차, 원작에서 묘사 한 줄 없는 떨거지 기사단장으로 살고 있었다. 그냥저냥 평화로운 이 삶에 만족하고 있었는데…. …잠복 수사를 하다가 얼떨결에 범행 현장에서 흑막과 마주치고 말았다. “클라라 경, 계속 기회를 노리고 있었나? 아주 지능적이군.” “아뇨, 저는 진짜로 소공작님의 정체를 밝힐 생각이 없거든요? 하늘의 신에게 맹세!” “하, 내가 뭘 보고 경을 믿어야 하지?” 결국 흑막이 내 주변을 맴돌면서 감시를 시작해버렸다…. “자, 받게. 경을 위해 사 온 것이거든.” “제가 이것을 받을 이유가 있습니까…?” “경의 머리색과 같은 꽃이라 잘 어울릴 것 같길래. 이렇게 실제로 보니 잘 어울리는군.” “구태여 식사까지 사 주실 필요는 없지 않은지….” “아까 말했다시피, 나는 지속적으로 경과 교류하고 싶으니까.” “…교류가 아니라 감시 아닌가요?” “뭐, 그렇게도 부를 수 있겠군.” 그랬더니… 뭔가… 주변에서… 흑막이 나를 좋아해서 쫓아다닌다고 오해하기 시작했는뎁쇼? “제가 정말 이런 말씀까지는 안 드리려고 했는데요. 저희 사이에 부적절한 소문이 돌고 있는 걸 아시는지요….” “그 부적절한 소문이 뭐길래?” “…저희가 사귀고 있다는 소문 말입니다.” “마침 잘됐네.” “예?” “그 소문을 기정사실로 만들면 그만 아닌가.” “…예?” 얘가 어디 맛이 갔나? “사귀는 거로 하자고. 경은 나를 좋아하지 않나. 그대에게도 나쁘지 않은 제안 같은데.” 대체… 어디서부터… 뭘… 어떻게 해야… 그런 터무니없는 오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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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님, 악당 길만 걸어요!

소설에는 악당이 있다. 미래의 악당 트론 왕자의 시녀로서 소설에 환생한 엘피는 생각했다. ‘우리 왕자님만 착해지면 모두가 행복한 미래가 찾아오지 않을까?’ 그러나 착하게 자란 트론이 맞이한 결말은 암투에 휘말려 싸늘한 시체가 되는 것이었다.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며 울부짖던 엘피. 그녀가 다시 정신을 차렸을 때, 뜻밖의 광경이 눈앞에 펼쳐지고 있었다. 12살의 트론을 처음 만났던 그 시점으로 회귀한 것. 트론을 살리고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엘피는 알고 있는 미래 지식을 총동원하여 그를 왕으로 만들고자 한다. 아직 어리고 착하디착한 우리 왕자님을 굳세게 키워야 한다는 각오와 함께. “자, 그럼. 저 사기꾼 시녀가 얼마나 나를 즐겁게 해 줄지 기대해 볼까.” 하지만 그 왕자님, 정말 착한 게 맞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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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는 들러리를 희망합니다

최애를 살리려면 원작 여주와 연애를 시켜야 한다? “우리 루민이가 무슨 죄라고! 내 루민이 살려내! 우리 루민이 행복하게 해달라고!!” 【그대의 소원, 접수했다.】 사망 엔딩만 잔뜩인 최애캐 '루민스'를 살려내라 외쳤더니 여성향 연애 RPG 게임에 빙의해 버렸다! 한순간에 악녀 엑스트라 '세네핀'이 되어버린 것. 코앞에서 움직이는 최애를 4D로 감상한 건 좋았지만, 언제 죽을지 모르는 루민스를 살리려면 원작 여주 '벨키나'와의 연애를 성공시키는 방법뿐이다. 다른 '남주 후보'들과 벨키나의 만남을 방해하고, 둘만의 시간을 계속 만들어 주면 자연스레 게임의 '루민스 루트'로 진입, 최애의 앞날도 안심…이라고 생각했는데. 어쩐지 루민스는 원작여주와 연애를 시작하기는커녕 세네핀에게 더 관심이 있는 듯하다? 게다가 원작 여주 벨키나조차 세네핀이 더 좋다니…? 과연 '세네핀'은 루민스를 끝까지 지켜낼 수 있을까? 표지 일러스트 ⓒ 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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