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명이 다한 인간은 죽는다. 그리고 죽은 이들의 혼은 가상의 공간에서 다양한 인간으로 태어난다. 진짜 세상 뮤런의 모든 지식, 기억, 힘, 일체의 고결함을 잃은 채. 그곳이 바로 시험의 세상, 튜토리얼 월드. 그리고 이때 쌓은 업에 따라 뮤런, 즉 본생에 다시 태어날 때 가질 신분이 결정된다. 그런데 그 절대적인 법칙이 깨졌다. “이곳은 튜토리얼…… 탄생에 앞서, 본생에 가질 신분을 결정하기 위한 시험의 장소…….” 그 어떤 이도 알지 못하는 비밀을, 그만이 홀로 깨우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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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에 등장한 괴수. 괴수를 죽일 수 있는 능력을 얻은 초능력자들. 그들은 오늘도 내일도 괴수 레이드를 간다. 왜냐고? 괴수 사체가 돈이 되니까. 매우 돈이 되니까. 아무튼 초능력자들은 귀족 대접을 받는다. 괴수를 사냥해서 그들은 풍족하고 부유하게 산다. 그리고 드디어 나도 초능력자가 되었다. 미칠 듯이 기뻤지만 기쁨은 잠시, 나는 곧 슬퍼졌다. 초능력자 간에도 급수가 있다. 천민 딜러, 평민 탱커, 그리고 귀족 힐러. 초능력자가 된 건 좋은데..하필 재수 없게 천민일 건 대체 뭐냐. 나는 지금은 천민이다. 하지만…… 반드시 귀족이 되고 말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