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지 말아요
글사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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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한 가족을 벗어나 공작가 노부인의 간병인이 된 유페미아. 그녀의 곁을 맴돌던 시종이 사실 소공작임을 알게 되었을 때, 유페미아는 이미 그와 사랑에 빠진 뒤였다. 위대한 공작가의 후계자와 한미한 남작가의 골칫덩이. 환영받지 못하는 사랑의 결말은 뻔했다. “내 아들이 철없는 짓을 했군. 네가 공작저를 떠나 주렴.” 노부인은 차갑게 그녀를 밀어냈고, “아드님께서 하도 매달려서 곤란하던 참이었어요.” 유페미아는 주저 없이 떠나갔다. 그녀 자신조차 몰랐던 비밀을 간직한 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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