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여로운 성녀 생활
글LOV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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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노아 카플란. 어느 지방 신전 교육관의 교사인 찌끄래기 컨트롤러 사제입니다. 잠을 잘 오게 하고, 화를 낮추고, 마음을 편안하게 만드는 아주 작고 하찮은 능력을 가졌구요. 아, 좋은 사람 만나 사제직 관두고 알콩달콩 사는 게 꿈이랍니다! 그러던 어느 날, 봉인되었던 마룡이 곧 깨어날 거라며 신전에서 토벌대를 구성하네요? 제국의 모든 컨트롤러를 불러 모으더니 이상한 기도문 “짜자잔!”도 외치게 합니다. 그래서 시늉만 했는데……. “하하하.” 아무도 안 된 성력 발현이 나만 되는 바람에 성녀가 되어 버렸습니다. 저는 그렇게 제국 최강 컨트롤러 가브리엘 슐리만 추기경과 용도 잡고, 행복도 잡고, 사랑도 잡…… ……는 건 됐고, 저 집에 가게 해 주세요! 용은 무섭단 말입니다! 으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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