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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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신 그룹의 대표, 황태석. 5대 독자인 그는 대를 이어야 한다는 강박감에 시달린다. 그러나 너무 지나치면 오히려 독이 되는 법. 여자들이 대놓고 들이대지만 정작 그는 그것에 대한 흥미가 없다. 그러던 어느날, 우연히 만나게 된 하경에게 강한 끌림을 느끼고 결혼을 제안한다. 하지만 결혼 3년 만에 그는 이혼할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내게 아내가 필요하다는 것을 당신이 누구보다 잘 알아. 그런데도 이혼을 고집하는 것은 날 괴롭히기 위해서야?” 국회 의원의 딸, 주하경. 첫눈에 태석에게 반한 그녀는 우신 그룹의 결혼 제안을 받아들인다. 그러나 결혼식을 앞두고 아버지에게 불미스러운 일이 터지게 되고, 태석과의 결혼을 무효화하기 위해 사무실로 찾아간 그녀는 자신만 믿고 따라오라는 그의 한마디에 예정대로 결혼하고 만다. 그러나 결혼 생활 내내 혼자서 외롭게 가시밭길을 걸어야 했던 그녀는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이혼을 요구하는데…. “나, 당신 안 믿어요. 그러니까 명목상의 아내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면 날 그만 놔줘요.” 이혼을 원하는 하경과 이혼을 원하지 않는 태석의 살벌하게 불꽃 튀는 사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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