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급 잡화점을 후원받았습니다
글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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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후원자께서 정지아 씨를 후원하기로 결정하셨습니다.” ……라는 말에 속아 낡고 허름한 잡화점을 떠안게 되었다. 후원자가 내게 원하는 것은 단 하나, 아이템을 제작하고 판매해 잡화점을 키우는 것! “던전에 같이 들어가 줄게. 대신 내 의뢰를 수행해 줘.” “희원 길드로 오는 게 어떻습니까, 정지아 씨?” 그런데 S급 헌터들과 이렇게 깊게 엮이게 될 거라곤 안 했잖아요. 이 와중에 잡화점은 헌터계의 핫플레이스가 되고, 후원자는 계속해서 일을 던져주는데……. 내가 무슨 돈만 주면 일노예가 되는 줄 알아? “후원하겠다면서 일만 시키는 이 악덕 후원자! 딴 사람 찾…….” 「보상: 150G, 에픽 등급 아이템 제작 레시피(랜덤)」 “……지 말고 저한테 맡겨주세요!” “난 돈에 미쳐서 열심히 일하는 네가 정말 좋아.” “저도 돈 주는 후원자님이 너무 좋아요. 사랑해요.” 나는 후원자와 훈훈하게 악수를 나누며 생각했다. 자고로 돈 잘 주는 사람 중에 나쁜 사람은 없다. #헌터물 #경영물 #돈미새여주 #일에진심인(?)여주 #능력여주 #집착남주 #능글남주 #후원자남주 일러스트: 렘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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