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도끼 든 엘프 처음 봐?

새로운 차원에 살아갈 종족을 뽑는 선발 대전에 어쩌다 보니 참가하게 되었다.

의문의 쪽지와 함께 시작하게 된 게임 ' 신(GOD) 시뮬레이션 ' . - 당신이 고른 축복들의 등급까지 결정 되면서 당신이 어떤 신인지 결정되었습니다. - 당신은 ' 자연의 신 ' 입니다. - 이제 당신의 첫 권능을 뽑습니다. - 권능 뽑기판에서 한 장 뽑아주세요. "자연의 신이라... 좋네!" 이때까지만 해도 몰랐었다. 이 게임이 내게 그리고 세계에 어떤 변화를 가지고 올지를.

헌신하던 왕국에서 누명으로 가문의 모든 사람이 몰살당했다. 누명이라고, 오해라고 반드시 가문이 결백하다는 것을 증명하겠다고 비굴하게 비는 중 들려온 말. "그러니까 왜 멍청하게 2왕자, 그 머저리 편에 서냐?" 그 말을 듣고 모든 힘을 쏟아 최후의 발악 후 그렇게 죽었다. 그리고 억울하게 죽은 후 찾아온 복수의 기회. [만약 당신이 간이 차원 내의 위협과 퀘스트를 전부 이겨 내어 생존 기한 동안 무사히 생존한다면 당신은 당신의 부족과 함께 카라스 대륙으로 돌아가게 될 것입니다] 최후까지 생존한다면 다시 돌아갈 수 있다는 말에, 나는 복수와 가문의 부활을 꿈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