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크 러브(Fake Love)
글한깊
0(0 명 참여)
'합법 안에서 모든 일을 해결해 준다'는 모토를 가지고 를 운영하는 스물여덟 박달미. 돈만 주면 어떤 의뢰도 오케이인 그녀에게 의문의 의뢰 전화 한 통이 걸려 온다. -이름은 지남우. 약점을 캐. 정 없으면 뭐라도 만들어 주면 돼. 지남우는 국내 요식업계 1위 지명가의 스물네 살 막내아들이었다. 초대받은 지명가 신제품 론칭 파티에서 의뢰인을 확인하려 했지만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공쳤다며 돌아가려는 순간, 그 지남우가 달미의 손목을 잡았다. “계약했었죠. 저 안에 있는 사람하고.” “…그걸 어떻게?” “돈 더 줄게요. 그러니까-, 그거 말고 나랑 연애해요.” “계약 내용은?” “저를 지켜 주면 돼요. 여자들로부터.” 매번 그에게 들이대는 여자들을 차단하기 위해 가짜 연애를 의뢰하는 것이었고, 알고 보니 그는 서른 전까지 연애도 스킨십도 하지 않겠다는 극강의 혼전 순결 주의자였다. 그래도 찜찜하게 약점을 캐는 일보다 가짜 연애가 더 쉬웠다. 무엇보다 돈도 더 많이 준다고도 했고. 그렇게 달미는 남우의 의뢰를 받으며, 그와의 가짜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막상 연애를 하니 이 남자…, 어째 점점 집착하는 것 같다.
이 작품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많이 보고 있는 작품
전체 리뷰0 개
스포일러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