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한부 영애의 생존 가이드
글Je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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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치병으로 죽었는데, 일 년 뒤에 죽는 시한부 비비아나 애들러에 빙의했다. “아들을 낳겠다고, 자기 딸을 저주에 거는데 이용하는 게 말이 되냐고!” 저주를 푸는 유일한 단서는 원작의 단 한 줄, '에카스터의 피만이 비비아나의 저주를 풀 수 있다.’ 문제는 에카스터 대공이 살인귀라고 불리는 무시무시한 사내였고, 다름 아닌 애들러 가문의 철천지원수라는 점이었다. 가족에게 이용당하고 헛되게 죽느니, 어떻게든 저주를 푸는 단서를 얻고자 에카스터 대공을 찾아갔는데, ‘대공과 접촉하면 아픈 몸이 낫잖아!’ 무슨 이유인지 모르지만 대공과 접촉하면 몸에 기운이 돋는 걸 알게 된다. “나를 이름으로 불러주면 좋겠군.” “네?” “그리고 그 인사는 앞으로 나하고만 해.” 그런데, 냉혈한에 결벽증도 심하다는 대공이 왜 내게 집착하지? *** 처음에는 분명 저주를 풀려고 대공을 이용만 할 작정이었다. 원수 가문의 사람인 것을 들키면 그의 손에 죽을지도 모르니까. 하지만 언젠가부터 대공의 목소리에 비비아나의 심장이 거칠게 뛴다. 저주의 부작용일까? 생각했는데, 이 감정은 사랑이었다. 그깟 저주, 원작 이런 건 다 상관없어! “내가 당신을 지켜줄 테니까!” 시한부로 빙의한 비비아나가 살인귀 에카스터 대공을 만나서 펼치는 좌충우돌 로맨스! #시한부여주 #의지뿜뿜여주 #사업가여주 #선결혼후연애 #쌍방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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