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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를 잃은 죄로 가문이 망하게 생겼다. 망해 가는 가문을 살리고자 어린 공작은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바로, 신수의 빈자리를 대신할 고대 괴물을 소환하는 것이었다. ‘세상을 멸망시킬 괴물이 소환된다 해도 반드시 굴복시켜 신수로 세울 것이다.’ 그러나 막상 검은 연기를 뚫고 나타난 것은- “삐-야!” 머리에 알껍질을 매단 하찮은 아기용이었다. *** 아실은 작고 귀여운 아기용 수인이었다. 딸기를 배부르게 먹고 낮잠 자던 중이었는데 눈을 뜨자 인간 세상에 소환되어 버렸다. 인간과 수인은 철천지원수 사이인데, 큰일났다! ‘인간 세상에서 살아남으려면 포악하게 굴어야 해!’ 그래서 식탁에 버릇없이 발을 올렸다. “삐이야!” (아실이는 원래 이러고 먹어!) 쾅! 강철로 된 문도 한 방에 부숴 버렸다. “삐야-!” (문 열어 줘-!) 공작 가문의 기사들도 마구 때려 주었다. “자, 잠깐! 이건 대련이 아니라 일방적인 폭력-” “삐야!” (아실이는 그런 거 몰라!) 그러자 어쩐 일인지 망해 가던 공작가가 살아나기 시작했다! 게다가 아실이를 두려워하고 증오했어야 할 인간들이, “이제부터 나를…… 진심으로 남편이라 불러 줬으면 좋겠어.” “우리 며느리를 건드린 놈이 누구냐. 제 명에 가고 싶지 않은 모양이지?” 아실에게 집착하기 시작했다! #콩알만 한 아기용 여주 #순진무구한 얼굴로 다 부수고 다니는 여주 #어린 공작 남주 #최약체 가문에서 최강 가문까지 #사이다물 #승승장구 #구원물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193 화
연령 등급전체이용가

세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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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가 내 약혼자와 바람났다

쓰레기 같은 약혼자 때문에 죽는 엑스트라가 되었다. 원작을 비틀고자 여주와 절친이 되는 것까지는 성공했는데, “미안해, 시엘라. 그래도 우린 여전히 친구지?” 그 여주가 내 약혼자와 바람이 났다. 그래, 그 쓰레기 너 가져라. “바람맞은 사람끼리 맞바람이나 피우실래요, 전하?” 난 남주를 가질 테니까. *** 파혼도 했겠다, 남주도 챙겼겠다. 원작에서 빠져나온 나는 해피 라이프를 즐기기로 했다. 그로부터 얼마 후, 내가 황태자의 연인이자 돈을 긁어모은다는 소문이 퍼졌다. 그리고 그 둘이 깨졌다는 소식도 들려왔다. “시엘라, 내가 잘못했어. 우리 아직 친구 맞지?” “시엘라…… 내가 어리석었어. 내가 사랑하는 건 너뿐이야. 너도 날 사랑하잖아? 우리 다시 시작하자.” 뭐래. 둘 다 제정신인가? 그들의 손을 내팽개치며 나는 입꼬리를 삐뚜름히 올렸다. "웃기지도 않는 소리 말고 이만 꺼져." #흑막 재질 여주 x 귀여운 남주 #암흑가 길드마스터 여주 x 황태자 남주 #남주와 맞바람 #개그물 #사이다물 #똥차 버리고 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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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는 진짜가 되기를 바라지 않는다

잃어버린 공녀의 대용품으로 평생을 살았다. 그러나 진짜 공녀가 돌아온 순간, “이 정도로 끝나는 걸 감사히 여기도록.” 처참하게 버림받았다. ……아니, 진짜 공녀가 돌아오지 않았어도 결말은 같았을 것이다. “제 쓸모는 여기까지인 것 같으니 이만 떠나겠습니다.” “돌아오기만 하면 진짜 딸로 인정해주마.” “필요없어요.” 그 누구에게도 사랑받지 못할 테지만 상관없었다. 온전히 나만의 삶을 살아보겠노라, 그렇게 다짐했다. “모두가 우러러볼 만큼, 아주 높은 곳까지 올라가요.” “내가 그렇게 만들어 줄 테니까.” “나를 떠나지 말아요. 알겠습니까?” 나를 사랑한다 속삭이는, 그를 알기 전까지는. #가족후회물 #돌아와라 여주야 #응 안돌아가 #복수물 #여주빼고 다 가짜 #출생의 비밀 #능력녀 #소드마스터 #700년 여주바라기 남주 #700년 묵은 후회남 #지금은 후회남 아님 #능글계략남 #반존대 #내가 다 할게 넌 옆에서 숨만 쉬어 #근데 여주가 너무 셈 표지 일러스트 By 필연(@vlfdus__0) 타이틀 디자인 By 타마(@fhxh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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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가 내 약혼자와 바람났다 외전

쓰레기 같은 약혼자 때문에 죽는 엑스트라가 되었다. 원작을 비틀고자 여주와 절친이 되는 것까지는 성공했는데, “미안해, 시엘라. 그래도 우린 여전히 친구지?” 그 여주가 내 약혼자와 바람이 났다. 그래, 그 쓰레기 너 가져라. “바람맞은 사람끼리 맞바람이나 피우실래요, 전하?” 난 남주를 가질 테니까. *** 파혼도 했겠다, 남주도 챙겼겠다. 원작에서 빠져나온 나는 해피 라이프를 즐기기로 했다. 그로부터 얼마 후, 내가 황태자의 연인이자 돈을 긁어모은다는 소문이 퍼졌다. 그리고 그 둘이 깨졌다는 소식도 들려왔다. “시엘라, 내가 잘못했어. 우리 아직 친구 맞지?” “시엘라…… 내가 어리석었어. 내가 사랑하는 건 너뿐이야. 너도 날 사랑하잖아? 우리 다시 시작하자.” 뭐래. 둘 다 제정신인가? 그들의 손을 내팽개치며 나는 입꼬리를 삐뚜름히 올렸다. "웃기지도 않는 소리 말고 이만 꺼져." #흑막 재질 여주 x 귀여운 남주 #암흑가 길드마스터 여주 x 황태자 남주 #남주와 맞바람 #개그물 #사이다물 #똥차 버리고 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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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1년만, 나를 사랑해 주세요

1년을 회귀하는 데 필요한 대가는 1년의 수명이었다. 죽어 버린 그를 살릴 수만 있다면 1년의 수명쯤은 아무것도 아니라 생각했었다. 끊임없이 반복되는 실패와 반복되는 회귀로 인해, 남은 수명이 1년이라는 걸 알기 전까지는. “당신이란 여자, 정말 끔찍해.” 마지막 회귀에서 운명을 바꾸는 데는 성공하였으나 남은 건 아무것도 없었다.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남자의 원망을 진혼곡 삼아 그녀는 영원히 눈을 감았다. 두 번 다시 당신을 사랑하지 않으리라, 굳게 다짐하며. ……그런데 왜, 아직도 살아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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