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의 마스터가 되었더니 미친 흑막이 쫓아온다
글비르다
0(0 명 참여)
데뷔탕트 때 사고 치고 은둔하던 아벨린. 방구석에서 온갖 신간 소설을 섭렵하던 중, 우연히 흑막을 마주치고 빙의 능력을 손에 얻게 된다. 이게 웬 떡이냐! 육아물, 후회물, 그리고 높은 수위물까지. 원하는 소설 속으로 들어가 알찬 빙의 라이프를 즐기는데…. "제 보석을 찾으러 왔습니다." …어쩐지 쉽지 않다. *** 육아물로 빙의해 만족스러운 부둥부둥을 받던 중, 원작에 없던 개인 교사가 등장했다. “황녀님을 가르치게 된 테르온 리베스라고 합니다.” …왜 흑막이 여기 있죠? “뎌리 가! (저리 가!)” “어린아이들은 부드러운 말투로 대하면 된다고 했는데…, 아.” 오동통한 짧은 팔을 휘휘 내젓는 아벨린을 갸웃거리며 내려다보던 흑막이 뭔가 깨달았다는 듯 몸을 낮췄다. 그러곤 강아지를 부르듯 손을 뻗어 짝짝, 두어 번 손뼉을 쳤다. “이리 온.”
이 작품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많이 보고 있는 작품
전체 리뷰0 개
스포일러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