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택은 봄을 기다린다
글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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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어." 에이프릴은 약혼자에게 일방적으로 파혼 당한다. 디에우스 대공령 사람들에게 약혼이란, 평생의 동반자가 되는 약속이었다. 딸을 배신한 자를 죽이는 것은 그 부모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이었다. 하지만 암살 시도는 실패로 돌아가고, 그 대가로 루노스 가주 부부는 교수형을. 미성년자였던 에이프릴은 7년간의 감금형을 받는다. 7년이 지나, 형량을 모두 채운 에이프릴이 바라는 것은 단 하나였다. 명예. 그녀의 부모가 죽음을 감수하고 지키려 했던. 에이프릴 본인과 그녀의 가문, 루노스의 명예. 그것을 위해서라면, 자신을 악인으로 알고 있는 세상의 기대에 기꺼이 부응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지난 3년간 일어난 연쇄 살인 혐의로 체포하겠습니다." 저택 앞을 무장한 경찰들이 막아선다. 그것도 7년간 감금되어있던 자신이 할 수 없었던 죄를 들이밀며. "...또, 디에우스네." 에이프릴은 경찰의 선두에 서있는 옛 약혼자의 동생, 페진을 보며 말했다. 저택에 나타난 페진 디에우스의 목적은 무엇일까. 그리고 에이프릴은 과연, 누명을 벗고 가문을 다시 일으킬 수 있을 것인가. 이보라 작가 장편 로맨스 판타지, #오해 #후회남주 #계략남주 #직진녀 #걸크러쉬 #능력녀 #성장물 #권선징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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