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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를 돈 받고 팔았더니 집착은 덤이었습니다
글데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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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노예. 저한테 주시면 안 될까요?” 왜냐면 그 노예가 바로 이 소설 속 남자주인공이자, 공작의 잃어버린 아들이거든요. 그러니까 남주를 학대하다가 사형당하기 싫으면 순순히 저한테 넘기시죠. 몰살 엔딩도 방지할 겸, 남주의 앞에 걸린 사례금도 받을 겸, 나는 목숨 걸고 그를 보호했다. 그를 이용해 이 거지 같은 집에서 탈출하고 전생의 못다 이룬 꿈을 이루기 위해. “감사합니다. 공작님.” 남주와 사례금을 맞바꾸었을 때, 남주의 얼굴이 어딘가 배신감으로 얼룩진 거 같기도 했지만…. 상관없다. 괜히 남주에게 집착 당하지 않도록 철저히 선을 지켰고 지금부터 그에게서 도망칠 생각이니까! 그로부터 5년 뒤. 로판 세계에 ‘편의점’이라는 걸 차려 대성공한 내게 어느 날, 수상한 손님이 찾아왔다. “어서 오세요!” 황도에서 잘 생기기로 유명한 기사단장, 용병왕, 사제를 단골손님으로 둔 나조차도 숨을 절로 참게 만드는 미모의 손님이었다. “찾으시는 물건이라도,” “여기.” “네?” “내 눈앞에 있잖아.” 그의 시선이 정확히 나에게 내리꽂혔다. “죄송합니다, 고객님 제가 파는 물건은 아니라서….” “주인님.” 얼른 고개를 숙이려던 나는 손님의 입에서 나온 낯설고도 익숙한 호칭에 눈이 번쩍 뜨였다. “나를 샀으면 끝까지 책임을 지셔야죠. 그때처럼, 한 이불도 덮고…. 밤도 같이 보내고?” …나, 남주의 집착에서 안전한 거 아니었어?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173
연령 등급15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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