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젖은 하이틴 로맨스를 겪어보지 않은 자, 인생을 논하지 말라
글도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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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로맨스 #소꿉친구 #맞짝사랑 #알파x베타 #대형견미남다정공 #의뭉스럽서브공 #문학클럽예민수 #사실은미인수 너를 좋아해. 너를 정말 너무, 좋아해. 그리고 이제는 포기할 거다. *** 내가 10년간 짝사랑한 그 애. 해리 블라썸은, 허니 블론드에 녹안을 가진 인기 많은 남자애의 전형적인 표상이었다. 기약 없는 첫사랑에 지쳐 가까스로 포기할 용기가 생겼는데 해리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단다. 뭐야. 오랫동안 속앓이했던 게 다 억울해지려고 한다. …그런데 이 녀석, 요즘 좀 이상하다. “넌 친구에서 연인이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해?” “어? 친구는 친구지, 애인은 무슨.” “왜?” “뭐가.” “왜 친구는 연인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하냐고.” 산뜻했던 녀석이 자꾸 이상한 분위기를 형성하기 시작하면서 내 학교생활은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한다. 게다가 영 의뭉스러운 전학생까지. “내가 왜 너희 클럽 낭독회에 갔다고 생각해?” “그걸 내가 어떻게 알아.” “잘 생각해 봐.” 이렇게 힘든데 먹고 취할 수 있는 게 설탕뿐이라니. 인간적으로 짝사랑하는 애들한테 맥주 한잔 정도는 허락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 ※본 작품은 15세이용가로 개정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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