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mb
내가 키운 악당에게 잡아먹히게 생겼다
이아나킴
0(0 명 참여)
정령 능력을 각성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가문에서 쫓겨났다. 추방자가 되어 암흑가에서 지내던 중, 숲속에 버려진 남자아이를 주웠다. 기억을 잃은 아이에게 ‘이델’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임시 보호자가 된 것까진 좋았는데……. “음, 어쩔 수 없이 죽여야겠는걸. 내 얼굴을 봤잖아.” 알고 보니, 내가 주운 아이는 2년 전 원작 주인공들에게 처단당한 흑막 악당이었다! 어째서 아이의 모습이 된 건지는 알 수 없지만- “시엘라 누나, 나 버리지 마.” 이델의 글썽이는 눈, 가여운 표정을 보니 도저히 다른 곳에 보내거나 버릴 수가 없다. 아직 어린아이잖아. 기억을 찾기 전에 잘 가르치고 훈육한다면, 착한 아이가 되지 않을까? *** 밤하늘 같은 검은 머리카락, 자수정처럼 신비로운 자안을 지닌 사내가 서글픈 표정을 지었다. “시엘라 누나, 나 어른 되면 결혼하자고 했잖아." 아, 이젠 누나가 아니지? 앞으로 뭐라고 불러 줄까? 그가 내 손을 자신의 뺨에 비비며 홀릴 듯한 눈웃음을 지었다. “자기야.” 곡선을 그리며 휜 자안 속, 희열과 광기가 서렸다. “또 도망가면 죽일 거야.” 이러다 내가 키운 악당에게 잡아먹히게 생겼다.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146
연령 등급전체이용가

관련 해시태그

#로맨스판타지
#가족후회물
#계략남
#능력녀
#엉뚱발랄녀
#외유내강
#로맨틱코미디
#개그물

해당 작품 보러가기

N002
이 작품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많이 보고 있는 작품
바람난 남편을 버리는 방법
바람난 남편을 버리는 방법
남주들의 호감도를 피해라
남주들의 호감도를 피해라
불량한 나의 구원자
불량한 나의 구원자
빙의가 처음이신가본데 저도 처음입니다
빙의가 처음이신가본데 저도 처음입니다
부부에 이르다
부부에 이르다
가문의 이름을 버리겠습니다
가문의 이름을 버리겠습니다
악룡의 딸로 사는 법
악룡의 딸로 사는 법
흑막이 내게 집착하기 시작했다
흑막이 내게 집착하기 시작했다
상사와의 수상한 잠자리
상사와의 수상한 잠자리
밤새는 줄 모르고
밤새는 줄 모르고
전체 리뷰0 개
스포일러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