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막들의 집착은 모르겠고 탈옥이나 시켜줘
글이아나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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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 피폐 로판 속. 혁명을 피해 망명하려다 사촌과 바람 난 약혼자에게 배신당해 최악의 교도소에 갇혔다. “신입, 인사 안 해?“ 하필 교도소에 있던 흑막 남주 두 명과 같은 방에 갇혔다. 얼마나 인권이 종말한 곳이길래 성별 구분 없이 한 방에 집어넣는 거지? “어차피 얼마 못 버티고 죽을 것 같은데. 미리 편하게 죽여줄까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미친놈들이었다. 제발 방 좀 바꿔줘! *** 나는 병약한데다 각성도 못한 교도소 최약체였다. 인권 멸망, 12시간의 강제노역, 거지같은 식사, 교도소 내 서열 최하위인 나를 향한 수감자들의 괴롭힘…… 게다가 훈련을 빙자한 극악의 생존게임과 데스매치. 살아남으려 흑막들을 살짝 이용했을 뿐인데, 다들 귀찮게 들러붙기 시작한다. "다른 놈 만지지 마. 너까지 죽기 싫으면.” 입만 더러운 미친놈, 죄수 번호 1번. "우는 얼굴이 예쁠 것 같아." 청순한 미친놈, 죄수 번호 2번. "네 몸의 소유권은 내게 있다는 거, 잊지 마." 내가 자신의 유일한 신도라고 주장하는 마신. "네 말대로 잘해줄게. 정신 나갈 정도로." 잘해주는 방식이 진짜 정신 나간 것 같은 신. 집착이… 뭐지? 그냥 탈옥이나 시켜줬으면. 이아나킴 장편소설 #여주광기에감기는남주들 #병약광기여주 #유병장수여주 #또라이남주 #음담패설쩌는남주 #퇴폐미남주 #블랙코미디 #혐관 #쌍방구원 #상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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