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가 꿈이었다.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가 조롱거리가 되기 전까지는. 한순간에 내 목소리는 전국의 놀림감이 되었고, 억지로 꿈을 포기한 채 살아야 했다. 5년간의 칩거. 5년간의 방황. 세상에게서 완전히 돌아서고자 마음먹은 날. 누군가 날 세상 쪽으로 다시 돌려주었다. “하늘은 스스로를 돕지 않는 자도 도와준단 사실을 믿으시나요?” 방 밖으로 나왔으니, 이제 다시 노래할 시간이다. 날 알아준 밴드와, 날 찾아주는 사람들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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