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국서(國壻) 배출 가문 빈제리크의 수치, 암브로시아 황가의 유일한 실수, 제 아버지를 잡아먹은 불효자, 폐급 공자 등등 나는 그렇게 불렸다. 제멋대로 불러도 이제 상관없다. 왜냐? 나는 죽었으니까. 그런데 이 빌어먹을 세상이 나를 14년 전으로 회귀시켰다. 이렇게 된 이상 국서는 무슨, 편하게 살련다! 과거 사건을 모두 기억하는 천재 국서의 회귀 라이프, *국서(國壻): 여왕의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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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는 지한이 아니다.” 인기 보이그룹 네메드의 센터, 김지한은 지금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 “상세히 말하면 잠시 영혼이 뒤바뀐 상태다.” 정정한다. 김지한은 지금 제정신이 아니다. 악플을 너무 많이 받아서 머리가 어떻게 된 걸까? 매니저는 고민했으나, 지한의 말은 전부 사실이었다. 그는 아이돌 김지한이 아니라, 성기사 리그페니드였으니까! * * * 얼스터인 최초로 대한민국 길바닥에서 눈을 뜨게 된 리그페니드. 그런데 모두가 자신더러 아이돌에 오메가란다. 알 수 없는 말에 원래 세계로 돌아갈 방법을 찾으려 하는데, 같은 멤버란 아해들이 자꾸 들러붙어 온다. [가지 말라고, 김지한.] [지한이 형, 귀여워요.] 그 와중에 ‘화평케 하라’는 태양신의 계시까지. 어째 얼스터와는 점점 멀어지는 것 같다. 성기사 리그페니드의 본격 아이돌 적응기! #빙의물 #아이돌물 #오메가버스 #축복으로 연예계 캐리하기 #성기사에서 지별이로 #성기사도 투잡 되나요?
아버지와 나를 보필하던 신하들이 모조리 죽고 600년 가까이 이어지던 헤르베르트 제국이 무너졌다. 그것도 친형제나 다름없는 지크프리드 엘리기우스에 의해서. 새로운 황제의 등극과 함께 도래한 평화를 축하하기도 잠시, 전쟁을 종식한 영웅이라는 칭호는 좋았으나 그가 엘리기우스 가의 사생아였다는 점이 황권을 강화하는 데 발목을 잡았다. “넌 모를 거야. 내가 얼마나 오래 기다렸는지. 내 차례가 올 때까지 몇 번이고 살아남아서 기다렸어. 그런데 어떻게 널 죽이겠어?” 무자비한 젖형제의 계획에 놀아나느니 죽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 “얼른 내 오메가가 되어줘, 알렉스.” 서로 다른 마음을 품고 살아왔던 지난 시간은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 것일까. “사랑하게 했으면 책임을 져야지. 네가 좋아하는 그 책임 말이야. 그렇지, 알렉스?” 그는 사랑이라고 말했지만, 그건 불결한 집착에 지나지 않았다. 산산이 깨어진 유리 조각 같은 관계에 남은 거라곤 뾰족한 증오뿐이었다. “내 아이를 낳아. 그게 네가 살 유일한 길이니까.” 지크프리드의 차가운 말이 머리 위에서 떨어져 내렸다. 일러스트ⓒ감람
파트너 에스퍼, 주회현 사망 사건에 연루되어 한순간에 공공의 적이 된 SS급 가이드 임강우는 요양차 운룡마을로 향한다. 가이드 재심사를 앞둔 석 달간의 유예 동안 머물 집에는 뜻밖의 인물이 기다리고 있는데……. “내 이름 석 자 걸고 임강우 씨 능력 꼭 찾아 줄 테니까 걱정 마소!” “아뇨. 안 찾아 주셔도 되는데요?” “뭐라꼬?” 죽은 사촌 동생이 못살게 굴어 폐물이 된 가이드를 어떻게든 치료하려는 #땡볕공 주경이와 이제는 평범하게 살고 싶다며 도망치는 회피력 만렙 #순진수 임강우의 이야기.
파트너 에스퍼, 주회현 사망 사건에 연루되어 한순간에 공공의 적이 된 SS급 가이드 임강우는 요양차 운룡마을로 향한다. 가이드 재심사를 앞둔 석 달간의 유예 동안 머물 집에는 뜻밖의 인물이 기다리고 있는데……. “내 이름 석 자 걸고 임강우 씨 능력 꼭 찾아 줄 테니까 걱정 마소!” “아뇨. 안 찾아 주셔도 되는데요?” “뭐라꼬?” 죽은 사촌 동생이 못살게 굴어 폐물이 된 가이드를 어떻게든 치료하려는 #땡볕공 주경이와 이제는 평범하게 살고 싶다며 도망치는 회피력 만렙 #순진수 임강우의 이야기.
루벤 가문의 막내아들이자, 일명 ‘공작가 망나니 오메가’로 통하는 이안 펄 루벤. 네 번의 회귀 끝에 찾아온 다섯 번째 삶. 인생 5회 차, 이번에는 기필코 해피 엔딩을 맞이하리라! 가장 먼저 할 일은 황태자 세오르와의 파혼. 당연히 기뻐 받아들일 줄 알았는데……. “파혼은 없다. 불허한다.” 어라? 어째서 태도가 바뀐 거죠? “저는 이안 님의 수호 기사로 선임받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갈 곳이 없으면 내게로 와, 이안. 너라면 언제든 환영이니까.” “삼하인의 짝이 되어 주십시오.” 거기에 세오르의 명으로 이안의 목을 베었던 황실 기사단장 피터. 이안을 불태워 죽인 용족 왕태자 루시안. 이안에게 독약을 만들어 먹였던 마탑주 앨비스까지. 왜, 왜 자꾸만 들러붙는 건데? “곁에 있어 주십시오.” “예?” “이안 님처럼 좋은 분이 옆에 있어 준다면 기분이 금세 좋아질 겁니다.” 게다가 키르아스 대공님은 왜 또 그런 눈을 하시는 건가요? 제국 최고의 미모로 그런 말은 반칙이죠! 얼결에 다섯 알파의 구애를 받게 된 이안. 과연 이안은 이번 삶에서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까? #회귀물 #다공일수 #오메가버스 #구원 #막나가수 #조용히살고싶수 #인간캣닢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