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한부 공자님은 암흑가 미친개
글착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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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부 귀공자 알렌베르트가 열병에서 깨어났을 때, 그는 자신이 암흑가를 누비던 미친개 카르잔의 환생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런데 이놈의 집구석, 뭔가 심상치가 않다. “알렌베르트, 귀족에게는 비밀과 어둠이 필요한 법이다.” 사갈처럼 음험하고 소름 끼치는 형의 음모는 겹겹이 숨통을 조여 오고- “요 근래 재미있는 일을 벌이고 다니더구나.” 강대하고도 권위 넘치는 가주의 눈과 귀가 도처에 숨어 나를 지켜보고 있다. “……엄마는 대체 언제 만나냐?” 마음의 병을 얻어 은둔해 버린 어머니를 만나는 일은 요원하기만 하다. ‘하지만 괜찮다.’ 카르잔은 실패했지만, 알렌베르트의 길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두 번의 인생, 두 개의 복수.” 에누리는 없다. 이자까지 쳐서 확실하게 갚아 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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