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맛 사탕
글박로세
0(0 명 참여)
“이거 꼴통이네, 완전. 아비 노름빚에 팔려 왔다고?” 아버지의 빚에 팔려 ‘낙원’에 오게 된 옥주. 제가 진 빚도 아닌데 이곳에 있기 싫어 매일을 도망치려 하지만, 번번이 실패하고 만다. “뭘 쳐다봐.” “갑자기 왜 이래? 괴물 취급하면서 도망칠 땐 언제고.” 그곳에서 만나게 된 한 남자, 이해신. 매일 사탕이나 물고 다니며 사람 속 뒤집어 놓는 일만 잘하는 줄 알았는데 그의 도움을 받고 난 뒤 그가 제 유일한 동아줄이라 굳게 믿는다. “프락치가 있대.” “네?” “조직 안에 경찰 프락치가 숨어들었다고.” 조금 더 확실하게 그의 약점을 잡고 협박해 자신을 내보내 달라고 하려던 옥주는 그의 방 구석에서 ‘장해원’이라는 이름으로 된 경찰 신분증을 발견하게 된다. 이거면 됐어, 내가 저 프락치를 넘기면 나는 풀어줄 거야 생각한 옥주는 그대로 달려가 폭탄선언을 하고 마는데……. “프락치!” 그 순간 주변의 공기가 멈추었다.
이 작품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많이 보고 있는 작품
전체 리뷰0 개
스포일러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