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그윽한 밤
작가요안나(유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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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송세아는 지금 제일 핫하다는 배우, 원준한의 앞에 앉아 있다. 난 그를 몰래 덕질 중이었고, 왜인지 그는 내게 자신의 팬카페 게시물에 대해 말하고 있다. 그것도 내가 쓴 게시물에 대해 말이다. “아무리 연기라도, 내가 다른 여자랑 키스했으면 좋겠나 봐, 그 팬은?” “보기보다 되게 소유욕 있으시네. 팬이 배우님만 생각하면서 망상 속에 빠져 살길 바라는 거예요?” “소유욕? 아직 소유욕의 시옷 자도 안 보여 줬는데?” 어머머, 저 눈빛 뭐야? “모든 팬이 그런 망상 속에 빠져 살기를 바라지는 않아. 다만, 그 팬만은 그랬으면 좋겠어.” 그런 눈으로 그런 말을 하면 오해하게 되잖아! 거듭되는 겨울의 인연을 대하는 두 사람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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