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품은 기존에 출간된 ‘엔딩크레딧’의 일부 장면과 표현 등을 수정, 새로 구성한 부분을 포함하고 있으며, ‘엔딩크레딧 (SUPPLEMENT)’ 외전이 증보된 점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본 작품은 강압적인 성관계, 우울증 등 트리거를 유발할 수 있는 소재를 포함하고 있는 점 작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원나잇으로 만난 반유신을 마음에 품고 있던 예정안은 캠퍼스에서 우연히 그를 마주친다. 여러 가지 일을 겪으며 둘은 연인이 된다. 아버지의 외도로 인한 상처를 갖고 있던 유신은 정안에게 처음 그 일을 오픈하지만, 함정에 빠진 정안은 그것과 똑같은 모습을 유신의 눈앞에 재연하며 이로 인해 헤어지게 된다. 몇 년 후, 영화배우가 된 반유신을 그의 작품을 통해 지켜보는 와중에 선배로부터 제안을 받게 되는데…. *** 예정안은 안간힘으로 재건한 반유신의 세상을 부숴 버렸다. 아버지가 그랬던 것처럼, 더할 나위 없이 사랑했던 그 사람이 제게 그랬던 것처럼. 비척거리며 벽을 짚은 유신이 걸음을 옮겼다.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 위태로운 걸음걸이였다. 쇠붙이가 매달린 것처럼 무거운 발을 질질 끌어 가까스로 현관을 나선 유신은 옷소매로 턱 끝을 훔치며 괴괴한 복도를 가로질렀다. 그를 내보낸 현관문이 둔중한 소리를 내며 닫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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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작품은 욕설, 폭력적인 장면, 강제적인 성관계 및 자보드립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도서 구입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 2권 마지막 페이지에 일러스트 삽화가 삽입되어 있사오니, 이용에 참고하여주시기 바랍니다. *** #현대물 #애정물 #앵스트 #삼각관계 #애정중심느와르물 #학원물 #성장물 #힐링물 #조폭공 #집착공 #광공 #사이코패스공 #사랑꾼공 #헌신공 #개아가공 #절륜공 #변태공 #복흑공 #후회공 #조폭수 #도망수 #개새끼수 #지랄수 #욕쟁이수 #능글수 #유리멘탈수 #반항수 #무심수 #검사공 #첫사랑공 #모범생공 #다정공 #수못잊공 #상처공 #질투공 #외유내강공 고등학생 때 ‘어떤 사건’으로 인해 안태주와 도현준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남기고 잠적한 한시윤. 4년 후, 그는 도현준의 집을 찾아갔다가 조폭인 안태주에게 발각되어 강제로 조직에 입단한다. 수차례 도망치지만 그 때마다 번번이 잡혀오면서 안태주와의 관계는 점차 애증으로 깊어진다. 안태주의 허락을 받고 서울에 갔던 어느 날, 우연히 도현준을 목격하고 걷잡을 수 없이 흔들린다. 조폭일을 정식으로 그만두겠다고 선언하지만 안태주는 허락하지 않는다. 한시윤은 결국 도현준이 있는 서울로 마지막 도망을 감행하는데…. *** 이토록 순식간에 눈물이 고일 수도 있는가. 시윤은 생각한다. 단단히 폐쇄하여 두 번 다시 열지 않으리라 다짐했던 저 남자를 향한 마음이, 이토록 손쉽게 둑이 터지듯, 터져버릴 수도 있는가. 시윤은 동공에 박힌 남자를 몰아내기라도 하듯 연신 눈을 비볐다. 잊으려고 몸부림쳤던 무수한 밤을 건너 마주한 그는 바라보는 것만으로 제 마음을 온통 점령하고 있었다. “눈이 와서…,” “…….” “…데리러 왔어.” 태주는 시윤의 까만 머리칼이 정처 없이 흩어지는 모습을 오래도록 바라본다. 열일곱의 한시윤이 거기에 있었다. 자신을 구원하고 망가뜨렸던, 자신을 죽이고 살려냈던 바로 그 소년이. 그래서 태주는 꼭 열아홉으로 돌아간 것만 같다. 그리고 시윤의 등 뒤로 다급하게 달려 나오는, “한시윤, 너 핸드폰….” 한시윤의… 도현준. * 표지 디자인 manceb / 일러스트 몬스테라 *
무적파워 냥군단 콘서트장에서 다툼 직후 사고로 죽은 선우민(수)의 장례를 치러 주고 자신 역시 죽으려고 저수지로 차를 몰던 이도경(공). 분명 정신을 잃었다 생각했는데 눈앞에 커피 주문을 받는 선우민이 있다. 혼란스럽지만 이도경은 차츰 현실을 받아들이며 이를 기회로 선우민의 죽음을 막고자 한다. 철벽 치는 선우민과 다시 연애를 시작하기 위해 선우민이 무적파워 냥군단 팬이었음을 기억해 내고 정체를 숨긴 채 접근한다. 하지만 이미 선우민에게는 최애가 있는데…. *** 다리 사이에서 요동치는 것을 가까스로 무시한 이도경은 엉거주춤하게 셔츠남방을 집어 들었다. 그것을 선우 민에게 덮어 주는 중에도 아랫도리는 터질 것 같은 맥동으로 그를 채근하고 있었다. “그리고 너.” “.......” “너는 누가 줬는지도 모를 술이나 덥석 덥석 받아먹고. 어? 겁대가리 없이.” 이도경의 검지가 선우 민의 아랫입술을 경고하듯 두드린다.
*본 작품은 기존에 출간된 ‘엔딩크레딧’의 일부 장면과 표현 등을 수정, 새로 구성한 부분을 포함하고 있으며, ‘엔딩크레딧 (SUPPLEMENT)’ 외전이 증보된 점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본 작품은 강압적인 성관계, 우울증 등 트리거를 유발할 수 있는 소재를 포함하고 있는 점 작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원나잇으로 만난 반유신을 마음에 품고 있던 예정안은 캠퍼스에서 우연히 그를 마주친다. 여러 가지 일을 겪으며 둘은 연인이 된다. 아버지의 외도로 인한 상처를 갖고 있던 유신은 정안에게 처음 그 일을 오픈하지만, 함정에 빠진 정안은 그것과 똑같은 모습을 유신의 눈앞에 재연하며 이로 인해 헤어지게 된다. 몇 년 후, 영화배우가 된 반유신을 그의 작품을 통해 지켜보는 와중에 선배로부터 제안을 받게 되는데…. *** 예정안은 안간힘으로 재건한 반유신의 세상을 부숴 버렸다. 아버지가 그랬던 것처럼, 더할 나위 없이 사랑했던 그 사람이 제게 그랬던 것처럼. 비척거리며 벽을 짚은 유신이 걸음을 옮겼다.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 위태로운 걸음걸이였다. 쇠붙이가 매달린 것처럼 무거운 발을 질질 끌어 가까스로 현관을 나선 유신은 옷소매로 턱 끝을 훔치며 괴괴한 복도를 가로질렀다. 그를 내보낸 현관문이 둔중한 소리를 내며 닫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