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우야, 욕심은 쉽게 버릴 수 있는 게 아니야. 잘하고 좋아하는 거라면 더더욱.” 불행이 익숙한 삶, 포기가 당연한 삶. 그런 단우에게 어느 날 빛이 온다. 이제는 정말 춤을 그만둬야 한다 생각했을 때 절 오래간 후원해 주었던 태성문화재단의 이사 하준이 찾아왔다. 그의 제안은 2주에 한 번씩, 자신을 위해 솔로 공연을 해 줄 것. 거절하려고 했지만, 욕심을 완전히 놓지 못해 결국 마련해 준 연습실을 오가며 공연을 만들어 가고, 동시에 하준을 따라 다양한 경험을 해 본다. “춤을 춰 달라고 돈까지 내밀며 쫓아다닌 건 나야. 뻔뻔해지라고 했잖아.” “원래 이렇게 챙겨 주세요?” “안 챙기는데. 단우는 내가 직접 케어해야지.” 그가 내어 준 기회, 풍족한 생활, 따뜻한 말. 한 번도 손에 쥐어 본 적 없는 것들이었는데. 하준과 함께하는 게 많아질수록 점점 마음이 일렁인다. “가치를 둬 본 적 없어요. 기대하게 되잖아요. 그러면 실망하게 되고요.” “그럼 이제부터 둬. 기대도 하고, 실망도 해.” “…….” “그렇게 하나씩 가지는 거야.” 내게로 오는 따스한 빛, 이 빛은 어디서 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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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에 시발 새끼가 살고 있습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들려오는 소음에 시달린 지 벌써 한 달째. 나의는 도저히 맨정신으로 살 수가 없다! 범인은 한 달 전 302호로 이사 온 그 남자가 분명하다. 미치고 환장하기 직전이지만 따질 수가 없어요……. 그놈은 엄청 크고 타투도 많아서 무섭단 말이에요……. 그렇게 종종 노려나 보고 속으로 욕하며 견디고 있었는데. “전 제 택배 가져온 것뿐이에요.” “도둑처럼 들고 가는 걸 들키지 마시든가. 물건이 뭔지만 보여 주면 되잖아요.” “말 다 했어요?” 씨발! 좆 됐다! 302호 그놈이 잘못 배송 온 딜도를 봐 버렸다! 그거 내 거 아닌데…… 왜 변명도 안 듣고 가……. 수치스러워서 돌겠다. 절대, 절대 다신 만나지 않으리라. 그런데 이 자식 왜 자꾸 마주치는 거야? “저희 할 얘기가 좀 있지 않나요?” 쪽팔려 죽겠으니까 제발 알은척 좀 그만해!
#오메가버스 #서양물 #미식축구선수공 #카페사장수 #서양인공 #동양인수 #연하공 #짝사랑공 #대형견공 #미남공 #연상수 #미인수 #다정수 “예전에는 애교도 잘 떨더니. 그때 귀여웠는데…….” “뭐야, 언제요? 저 귀여워요? 언제 귀여웠어요?” 190이 넘는 거구에 사나운 인상, 쿼터백 제이든 카터. 반면 취미는 넷플릭스 시청에 특기는 집안일로 속은 말랑하다. 어느 날 동료들에게 붙들려 클럽에 간 제이든은 그곳에서 레비를 만난다. 하얗고 우아한 레비에게 첫눈에 반해 버리고, 그와 하룻밤을 보낸 뒤 졸졸 쫓아다니게 되는데……. “저, 일단 한번 해 보고 결정한다고 하셨잖아요.” “저번에 말했던 거 얘기하는 거야?” “네. 큼, 흠. 그러면 저는 통과인 건가 해서…….” “그러니까 여기 왔지.” 생김새와 달리 낭만적인 제이든과 편한 만남을 추구하는 레비. 저는 레비를 알아가고 싶은데, 그는 섹스뿐이었다. “많은 건 안 바랄게요. 그래도 계속 이렇게 곁에 있기만 해 주세요.” 과연 제이든은 레비를 꼬실 수 있을까?
“단우야, 욕심은 쉽게 버릴 수 있는 게 아니야. 잘하고 좋아하는 거라면 더더욱.” 불행이 익숙한 삶, 포기가 당연한 삶. 그런 단우에게 어느 날 빛이 온다. 이제는 정말 춤을 그만둬야 한다 생각했을 때 절 오래간 후원해 주었던 태성문화재단의 이사 하준이 찾아왔다. 그의 제안은 2주에 한 번씩, 자신을 위해 솔로 공연을 해 줄 것. 거절하려고 했지만, 욕심을 완전히 놓지 못해 결국 마련해 준 연습실을 오가며 공연을 만들어 가고, 동시에 하준을 따라 다양한 경험을 해 본다. “춤을 춰 달라고 돈까지 내밀며 쫓아다닌 건 나야. 뻔뻔해지라고 했잖아.” “원래 이렇게 챙겨 주세요?” “안 챙기는데. 단우는 내가 직접 케어해야지.” 그가 내어 준 기회, 풍족한 생활, 따뜻한 말. 한 번도 손에 쥐어 본 적 없는 것들이었는데. 하준과 함께하는 게 많아질수록 점점 마음이 일렁인다. “가치를 둬 본 적 없어요. 기대하게 되잖아요. 그러면 실망하게 되고요.” “그럼 이제부터 둬. 기대도 하고, 실망도 해.” “…….” “그렇게 하나씩 가지는 거야.” 내게로 오는 따스한 빛, 이 빛은 어디서 오는가.
“예전에는 애교도 잘 떨더니. 그때 귀여웠는데…….” “뭐야, 언제요? 저 귀여워요? 언제 귀여웠어요?” 190이 넘는 거구에 사나운 인상, 쿼터백 제이든 카터. 반면 취미는 넷플릭스 시청에 특기는 집안일로 속은 말랑하다. 어느 날 동료들에게 붙들려 클럽에 간 제이든은 그곳에서 레비를 만난다. 하얗고 우아한 레비에게 첫눈에 반해 버리고, 그와 하룻밤을 보낸 뒤 졸졸 쫓아다니게 되는데……. “저, 일단 한번 해 보고 결정한다고 하셨잖아요.” “저번에 말했던 거 얘기하는 거야?” “네. 큼, 흠. 그러면 저는 통과인 건가 해서…….” “그러니까 여기 왔지.” 생김새와 달리 낭만적인 제이든과 편한 만남을 추구하는 레비. 저는 레비를 알아가고 싶은데, 그는 몸뿐이었다. “많은 건 안 바랄게요. 그래도 계속 이렇게 곁에 있기만 해 주세요.” 과연 제이든은 레비를 꼬실 수 있을까?
“예전에는 애교도 잘 떨더니. 그때 귀여웠는데…….” “뭐야, 언제요? 저 귀여워요? 언제 귀여웠어요?” 190이 넘는 거구에 사나운 인상, 쿼터백 제이든 카터. 반면 취미는 넷플릭스 시청에 특기는 집안일로 속은 말랑하다. 어느 날 동료들에게 붙들려 클럽에 간 제이든은 그곳에서 레비를 만난다. 하얗고 우아한 레비에게 첫눈에 반해 버리고, 그와 하룻밤을 보낸 뒤 졸졸 쫓아다니게 되는데……. “저, 일단 한번 해 보고 결정한다고 하셨잖아요.” “저번에 말했던 거 얘기하는 거야?” “네. 큼, 흠. 그러면 저는 통과인 건가 해서…….” “그러니까 여기 왔지.” 생김새와 달리 낭만적인 제이든과 편한 만남을 추구하는 레비. 저는 레비를 알아가고 싶은데, 그는 몸뿐이었다. “많은 건 안 바랄게요. 그래도 계속 이렇게 곁에 있기만 해 주세요.” 과연 제이든은 레비를 꼬실 수 있을까?
“예전에는 애교도 잘 떨더니. 그때 귀여웠는데…….” “뭐야, 언제요? 저 귀여워요? 언제 귀여웠어요?” 190이 넘는 거구에 사나운 인상, 쿼터백 제이든 카터. 반면 취미는 넷플릭스 시청에 특기는 집안일로 속은 말랑하다. 어느 날 동료들에게 붙들려 클럽에 간 제이든은 그곳에서 레비를 만난다. 하얗고 우아한 레비에게 첫눈에 반해 버리고, 그와 하룻밤을 보낸 뒤 졸졸 쫓아다니게 되는데……. “저, 일단 한번 해 보고 결정한다고 하셨잖아요.” “저번에 말했던 거 얘기하는 거야?” “네. 큼, 흠. 그러면 저는 통과인 건가 해서…….” “그러니까 여기 왔지.” 생김새와 달리 낭만적인 제이든과 편한 만남을 추구하는 레비. 저는 레비를 알아가고 싶은데, 그는 몸뿐이었다. “많은 건 안 바랄게요. 그래도 계속 이렇게 곁에 있기만 해 주세요.” 과연 제이든은 레비를 꼬실 수 있을까?
#알파X알파 #스포츠물 #수영X복싱 #캠게 #로코 182cm, 88kg. 크루저급 복싱 선수이자 국가대표, 알파 박현재. 마침내 국대 자격을 얻게 되어 기쁜 날, 술에 취해 천사 같은 태유준을 만나다. 같은 알파인데도 제 눈엔 귀엽고 예쁘기만 한 후배 수영선수 태유준만 쫓아다니길 수개월. 구구절절 짝사랑이 지겨워서 고백했다가 차였다. 친구가 아니면 싫다는 말에 힘들게 마음 접었다. 그런데? 뒤늦게 자각한 태유준이 뻔뻔하게 돌아왔다. “유준아.” “……네.” “더 이상 이기적으로 굴지 마.” 하필이면 모든 것이 다 끝난 지금. 뒤늦게. [본문 중] “……이제 좀 괜찮아졌어요?” 무엇을 물어보는지 알았지만, 대답조차 할 수 없었다. 괜찮으면? 아니, 힘들어 죽겠으면? 어떤 대답을 하든 달라지는 건 없었다. 박현재는 태유준에게 쏟아내고 싶은 많은 말들을 꾹 삼켰다. 화풀이가 될까 봐, 태유준이 놀라 지금 남은 좋은 감정마저 사라질까 봐. 무엇보다 제게 아무런 감정이 없다는 사람에게 그럴 필요도 없었다. 박현재는 지난날 태유준에게 자신의 솔직한 심정과 사과를 한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이 이상의 말은 박현재에게도 상처가 될 뿐이었다. “먼저 가볼게. 잘 지내.” 박현재는 미련 없이 돌아서 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FBI 대테러부서 특수현장 A팀 시니어 요원 알렉스 웨일. 유령 같은 유명 불법 무기상 ‘미스터 레이크’를 잡기 위해 플로리다 탬파에 파견된다. “괜찮으면 커피 한잔 사고 싶은데. 나한테 조금만 시간 써줄래요?” 그리고 그곳에서 우연히 빅터라는 남자를 만난다. “또 보네요, 노아. 아직도 바빠요?” 알렉스는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프로그래머 빅터를 정보원으로 삼아 미션 수행에 나선다. 코드 넘버 99. 미션 중 관련하여 민간인과 함께 움직이는 케이스. 시시때때로 덮쳐오는 위험 속 흔들리는 알렉스의 빈틈을 놓치지 않고 파고드는 빅터. 알렉스는 계속해서 그를 밀어내 보지만 잘되지 않는다. “무슨 생각 해요?” “…날 믿어?” “조금?” “아무것도 안 알려주는데 왜 믿어.” “언젠가 알려주겠죠. 나 기다리는 거 잘해요.” 빅터는 아무런 요구 없이, 오로지 알렉스의 마음만을 원한다. 넌 모든 걸 알고 있었나. 너와 나의 모든 것들이 결국 이렇게 흘러갈 거라는 걸. *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편집된 개정판이니다.
옆집에 시발 새끼가 살고 있습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들려오는 소음에 시달린 지 벌써 한 달째. 나의는 도저히 맨정신으로 살 수가 없다! 범인은 한 달 전 302호로 이사 온 그 남자가 분명하다. 미치고 환장하기 직전이지만 따질 수가 없어요……. 그놈은 엄청 크고 타투도 많아서 무섭단 말이에요……. 그렇게 종종 노려나 보고 속으로 욕하며 견디고 있었는데. “전 제 택배 가져온 것뿐이에요.” “도둑처럼 들고 가는 걸 들키지 마시든가. 물건이 뭔지만 보여 주면 되잖아요.” “말 다 했어요?” 씨발! 좆 됐다! 302호 그놈이 잘못 배송 온 딜도를 봐 버렸다! 그거 내 거 아닌데…… 왜 변명도 안 듣고 가……. 수치스러워서 돌겠다. 절대, 절대 다신 만나지 않으리라. 그런데 이 자식 왜 자꾸 마주치는 거야? “저희 할 얘기가 좀 있지 않나요?” 쪽팔려 죽겠으니까 제발 알은척 좀 그만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