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활한 소년의 관심을 끌지 말 것
작가쓰레기콜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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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작품은 강압적 관계 및 비도덕적인 장면 등 호불호가 강하게 갈리는 요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고아원의 폭군, 로이. 한 번의 실수로 그의 먹잇감이 된 리린은 도망을 결심하고, 저를 붙잡는 로이의 머리를 깨트린 후 줄행랑을 친다. 그렇게 영원히 헤어질 줄 알았는데. “안녕. 처음 보는 얼굴이네. 이번에 새로 들어온 하녀야?” 설마 그 교활한 폭군이 망나니에 걸레라는 별명을 가진, 알텐슈타인 후작가의 첫째 도련님이 되었을 줄이야. “하녀장이 그러는데, 하녀들 중에 리오나라는 하녀는 없대. 왜 나한테 거짓말했어, 리린?” 상황을 모면하려던 거짓말이 들킨 뒤에도 별다른 해코지를 하지 않는 그를 보며 리린은 안심한다. “말해 봐, 리린, 다른 새끼랑도 잤어?” “너, 이 개새끼……!” “리린. 더 해 봐. 네가 그러니까 네 아래가 더 조여.” 교활한 폭군이 제 다리 사이를 파고들기 전까지는. * * * “남들은 다 내 얼굴이 예쁘다고 난리던데.” “예쁘기는, 웃기시네. 난 네 얼굴만 보면 구역질이 나.” 그 말을 들은 로이 알텐슈타인이 리린을 멍하니 올려다보며 눈을 빠르게 깜빡였다 “리린 입덧해? 어떡해…… 우리가 하도 붙어먹어서 이 작은 배에 아기가 생겼나 봐.” 아름다운 얼굴에 환한 미소가 깃들었다. “이렇게 된 이상 어쩔 수 없네. 우리 결혼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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