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 마세요, 합의된 사기 결혼입니다
글단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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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위를 차지하기 위한 숙부의 계략에 아버지와 어머니를 잃은 율리키안. 살아남기 위해 매일 빈민촌에 들락거리며 숙부의 눈을 피해 보려 하지만, 매일같이 차오르는 복수심과 달리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자신의 처지가 괴롭기만 하다. 그때 능글거리며 그에게 접근하는 빈민가 유명인 ‘미친 매디’. 그녀를 상대하고 싶지 않던 율리키안은 매몰차게 밀어내지만, 암살자 둘을 순식간에 해치우고 사라지는 매디의 실력에 번뜩 좋은 생각이 떠오른다. 율리키안이 그녀를 붙잡았다. “난 호위 같은 걸 부탁하려고 널 찾아온 게 아니라고 말했을 텐데.” “그럼, 뭐. 연애나 할까?” “아니. 결혼.” “……예?” “결혼하자, 나랑.” “누가 돈이면 다 하는 줄 아나! 어디 남의 인생을 돈으로 사려고!” “1억.” “……잘 못 들었습니다?” “10억.” “여보, 그동안 어디 있었던 거예요. 찾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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