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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워드 : 황태자공, 기사수, 서양풍, 시대물, 첫사랑, 나이차이, 미남공, 강공, 냉혈공, 집착공, 복흑/계략공, 연하공, 후회공, 상처공, 미인수, 외유내강수, 무심수, 연상수, 상처수, 능력수, 복수, 질투, 시리어스물, 애절물 가문의 수치이자 창부의 아들인 루스 카이젤이 황태자의 호위가 된 그날, 그는 찬란한 소년에게 시선을 빼앗긴다. 타는 듯한 붉은 머리카락과 금빛 눈동자를 가진 소년의 이름은 아일 라이너스. 그의 주인이 될 황태자였다. 하지만 카이젤 가문과 정적 사이인 아일은 루스를 경계하고, 루스 역시 차갑고 비틀린 황태자의 본성을 눈치채고 두려움을 느낀다. 그러던 와중 사냥 대회에서 한 무리의 자객이 황태자를 습격하고, 카이젤 가문의 짓이라는 것을 알아챈 아일은 루스를 협박하며 계약을 제안한다. 내용은 성인이 되어 황제의 자리를 이어받을 때까지 그를 방패로 쓰겠다는 것. 배신의 대가는 친구와 가족, 그리고 루스 자신의 목숨이었다. 그렇게 4년 동안 황태자의 공식 정부인 척 연기하게 된 루스. 끝을 낼 시간은 다가오는데 움트기 시작한 감정은 옅어질 줄을 모른다. 점점 커지는 마음을 들키기 전에 어서 그를 떠나야 한다고 다짐했는데……. 이제는 완연한 어른이 된 소년이 계약을 빌미로 다른 것을 요구하기 시작한다. “축제가 끝나면 사라질 시간이야. 그 시간 동안 날 사랑해.” “전 그런 건 못 합니다.” “이건 부탁이 아니라, 명령이다.” ▶잠깐 맛보기 “하루쯤은 실수로 자고 나가는 날도 있어야지.” “그렇게까지 하지 않아도 전하가 남색가라는 사실을 귀 달린 사람은 모두 알고 있습니다. 제가 전하와 그렇고 그런 사이라는 것도 유명한 사실이고요. 재미있는 건…….” “재미있는 건?” 루스가 말을 끊자 아일이 다시 묻는다. 순간 루스는 아일을 쭈욱 훑어보곤 피식 웃었다. “제가 전하를 안는다는 것인데…… 참…… 이렇게 큰 남자를 안는 취미는 없는데 말이죠.” “그거 재밌군. 그럼, 소문을 좀 바꿔 볼까?” “됐습니다. 어차피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거짓인데 어느 쪽이든 어떻습니까? 전 이만 돌아가 보겠습니다.” 거치적거려 빼놓았던 검을 다시 허리에 찬 루스가 한 걸음 움직이려는 순간 아일의 손이 단정하게 묶은 그의 머리카락을 풀어 내렸다. 그리곤 바로 뒤로 다가와 루스를 끌어안는다. “지금 갈 거라면 조금 흐트러지는 게 좋겠지.” 루스의 바로 귓가에서 가슴이 지끈거려 올 정도로 다정한 목소리가 울려왔다. 그리고 등에 닿아 오는 딱딱한 가슴과 허리를 끌어안는 강한 팔심에 루스는 아찔한 듯 눈가를 파르르 떨었다. 아일은 이제 루스가 올려다봐야 할 정도로 자라 있었다. 마냥 소년 같던 그가 어느새 자라 수컷의 향기를 뿌리고 있었다. 그것도 지독할 정도로 강한 수컷의 냄새였다. 그래서인지 이상하게 심장이 떨려 왔다.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5
연령 등급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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