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기사의 오드아이즈
작가로체니콥 Rocheni-c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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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티: 불길하다 여겨지는 오드아이지만, 빛나는 금발과 아름다운 외모를 지니고 있다. 비밀을 가지고 태어나 숲의 능력자인 난쟁이 루의 손에 자랐는데, 악마 소로텔에게 작은 거래를 제안했다가 목숨을 선물받는다. 제론드 보벤 글라드조르: 제국 기사단장의 아들이자 수색대장. 여인에게 곁을 둔 적이라고는 없었으나 정찰 중 발견한 루티에게 관심이 생겨 자신의 성으로 데려간다. 소개 인적이 드문 숲속, 난쟁이 루와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던 루티는 숲에서 악마 소로텔과 맞닥뜨린다. 도망치지 못하리라 직감한 루티는 차라리 소로텔과 거래를 해야겠다 결심하고, 루티가 건넨 사탕을 먹고 기분이 좋아진 소로텔은 루티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그러던 어느 날 소로텔과 루티의 앞에 검은 제복을 입은 침입자들이 나타난다. 대포 소리가 울리고 불길이 치솟는 숲을 보고 정신을 잃을 뻔한 루티의 가슴에 소로텔은 자신의 뿔을 찔러넣는다. 흑마를 탄 사내들이 휩쓸고 지나간 숲에 남겨진 것은 오로지 루티뿐. 그렇게 홀로 살아가던 루티는, 마치 5년 전 숲을 망가뜨린 사내들처럼 흑마를 탄 제국의 수색대와 마주친다. 수색대장 제론드는 자신의 눈에만 루티의 눈 색이 다르게 보인다는 것을 알게 되고, 어쩐지 익숙한 금빛 머리카락에서 눈길을 거두지 못하는데. “숲에서 찾아낸 인간 1호가 될 테냐, 아니면 나와 함께 내 성으로 갈 테냐.” 루티를 벙어리 여인이라 오해한 제론드와 그런 제론드의 손에 이끌려 숲을 떠나게 된 루티. 루티는 벙어리 여인인 척, 점점 늘어나는 거짓말을 숨긴 채 낯선 사내의 곁에서 무사히 살아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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