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보통의 연애
작가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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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보통의 연애 차원우와 노은율의 서른 살 이야기. 대학교 신입생 때 만나 함께 살며 사귀게 된 지 십 년 째, 지금 차원우와 노은율은 서로 알콩달콩 간지러운 연애를 하는 애인 사이라기보다는 익숙하고 편한 가족에 가깝다. 사소한 행동이나 작은 표정변화만으로도 상대가 어떤 기분인지 금방 알아채고 상대의 습관과 버릇도 알만큼 알다보니 새삼스럽게 두근거릴만한 일은 드물다. 그러나 십 년간 함께 겪어온 일들이 남긴 흔적은 그대로 몸과 마음에 남아있고, 힘든 시간을 보내며 단단해진 신뢰 속에서 서로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조금씩 드러내게 된다. 가장 보통의 날들 차원우와 노은율의 스무 살 이야기. 자취방 월세를 아끼기 위해 같이 살기 시작한 두 사람은 일상을 공유하며 점점 더 가까워지고 서로를 향한 마음을 키워나간다. 타지에서 느끼는 외로움과 옆에 있어주는 상대방에 대한 고마움으로 시작한 가벼운 연애가 서서히 깊어지기 시작하고, 미래에 대해 조금씩 고민하게 되면서 힘든 길에 발을 들여놓을 준비를 한다. 반짝이는 내일 차원우와 노은율의 스무 살 이후와 서른 살 이후의 이야기. 입대하기 전 커밍아웃을 한 두 사람은 가족과의 모든 연락이 끊긴 채로 제대 후 다시 서울에서 자취를 시작한다. 힘겨운 아르바이트와 빠듯한 생활비, 여전히 아무런 답도 주지 않는 가족들, 지칠 수밖에 없는 하루하루를 보내면서도 후회하지 않기 위해 두 사람은 아등바등 애를 쓴다. 그리고 서른 살 이후, 가끔 불쑥 고개를 내미는 과거의 기억도 이제는 추억처럼 이야기할 수 있게 된 두 사람의 일상이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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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제로현실적인 고민이랑 불행이 왕창 주인공/수를 덮치는 소설이라 너무 현실적인 소설 별로 안 좋아하면 입맛에 안 맞을 거예요... 전 재미있었어요현실적인 고민이랑 불행이 왕창 주인공/수를 덮치는 소설이라 너무 현실적인 소설 별로 안 좋아하면 입맛에 안 맞을 거예요... 전 재미있었어요2024-10-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