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한 불효
작가라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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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부근친 #파충류형인외 #외계생명체로변이하공 #아들공 #존댓말로능욕하공 #아버지수 #중년떡대수 #이공일수 ‘괴물이 되어버린, 사랑하는 아들들.’ 핵으로 오염된 지구를 떠나 새로운 행성 ‘타르카’에 정착한 인간들. 채굴장에서 일하는 하급 기여자인 니콜라스는 그곳에서 두 아들과 함께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기나긴 장마가 이어지던 어느 날, 오전 작업을 마치고 쉬고 있던 니콜라스는 TV에서 믿지 못할 장면을 보게 된다. 「[긴급! 긴급 속보입니다! 오늘 오후 1시 7분, 코딜리언의 침공으로 인해 도시가 완벽히 함락되었습니다! 시민 여러분은 어서 도망을…. 아아아악!] 창백해진 얼굴로 속사포처럼 소식을 전하던 앵커는 괴물의 거대한 주둥이에 물려 말을 잇지 못하고 비명을 내질렀다. 이윽고 화면은 뉴스 앵커가 사라진 빈 데스크를 송출했다. 오로지 소리를 통해서 그가 얼마나 참혹한 짓을 당하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었다. 사람 숨이 넘어가는 소리와 살가죽인지 옷 가죽인지 모를 것이 찢기는 소리만이 이어졌다.」 파충류 괴물의 충격적인 모습을 보고 두려움에 빠진 니콜라스는 집에 있는 아들들이 걱정되어 몇 시간을 달려 아들들에게 간다. 그리고 그가 마주한 충격적인 아들들의 모습. 「“얘들아! 문 열어! 아빠! 아빠야! 어서 도망가야…!” 문손잡이를 반대 방향으로 돌리고 있었음을 뒤늦게 알아챈 니콜라스는 식은땀을 흘리며 손잡이를 제대로 돌렸다. 그러고는 문을 부술 듯 밀고 들어갔다. 어두운 집 안은 온통 눅눅했고, 약간 매캐한 냄새도 군데군데 희미하게 묻어 있었다. 니콜라스는 깜깜한 집 안에서 우두커니 서 있는 두 형체를 발견했다. 그들은 소리가 난 쪽으로 동시에 고개를 돌렸다. 니콜라스는 이글거리며 빛나는 샛노란 눈동자 두 쌍과 눈이 마주쳤다. 무어라 말을 해야 하는데, 아무 소리도 나오지 않았다. 집 안에 서 있는 낯선 인영들, 그리고 그들의 노란빛 눈동자. 이미 코딜리언이 집까지 들이닥친 것이다.」 과연 니콜라스와 두 아들의 운명은 어떻게 흘러갈까? #SF/미래물 #동거/배우자 #라이벌/열등감 #금단의관계 #나이차이 #다공일수 #강공 #능욕공 #까칠공 #집착공 #연하공 #절륜공 #존댓말공 #다정공 #다정수 #소심수 #헌신수 #유혹수 #연상수 #중년수 #임신수 #상처수 #역키잡물 #인외존재 #질투 #단행본 #시리어스물 #피폐물 #사건물 #3인칭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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