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mb
마른 장마
작가진소예
0(0 명 참여)
“사람들이 당신을 뭐라고 부르는지 알아요?” “뭡니까.” “정중한, 쓰레기.” 엄격하게 재단된 듯한 미소. 검은색 슈트를 갑옷처럼 두른 그는, 철옹성에 둘러싸인 거대한 성 같았다. 그런 남자에게 한 걸음 다가가, 광택이 깃든 넥타이를 손에 감아 주저 없이 당겼다. 상대를 압도하는 어두운 시선을 내리깐 그의 입술이 비스듬히 열린다. “그렇다면, 버리고 싶을 때 버려요. 기꺼이, 씹다 뱉은 껌이라도 되어줄 테니까.” 그녀의 자그마한 턱을 잡아채 벌어진 입술 사이로 뜨거운 혀를 밀어 넣었다. 금욕적으로 보일만치 정중한 표정 아래 숨겨져 있던 거친 욕구. 그를 자극한 건 실수였다. “쓰레기란 말에, 꼴리기는 처음인데.” “어때요. 잘 씹어줄 수 있겠습니까?” 일러스트_진사 타이틀_LIMJAE
완결 여부미완결
에피소드1
연령 등급성인

관련 해시태그

#19+
#현대물
#30%
#직진녀
#단행본
#나쁜남자
#이야기중심
#절륜녀
#전문직
#후회남
#고수위
#진소예
#재벌남
#오만남
#윤송스피넬
#신데렐라
#5000~1만원
#로맨스 e북

해당 작품 보러가기

N003
N001
이 작품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많이 보고 있는 작품
부적절한 남사친
부적절한 남사친
미연시 보상으로 스타 배우
미연시 보상으로 스타 배우
지금 우리 사이는
지금 우리 사이는
모두가 순조롭다
모두가 순조롭다
그림자맨 그렉리
그림자맨 그렉리
크라운 체스트(Crown Chest)
크라운 체스트(Crown Chest)
불온한 거짓말
불온한 거짓말
간절히 널 원해
간절히 널 원해
보편적 가이드의 평범한 일상
보편적 가이드의 평범한 일상
잔혹한 맹수의 목줄
잔혹한 맹수의 목줄
전체 리뷰0 개
스포일러 포함